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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간호학과 편입, 일하면서 준비할 수 있을까?
온라인 수업 방식부터 전형 선택, 부산 학교 현황, 학점은행제 80학점 플랜까지
“현실적으로 일을 하고 있어서, 하루에 얼마나 들어야 되는 거예요?”
부산에서 간호학과 편입을 알아보는 20대 직장인의 첫 질문이었습니다. 당장 일을 놓을 수 없으니 시간 걱정이 앞서는 거죠.
지난 12년간 편입 자격을 설계해 보니, 시간보다 먼저 풀어야 할 매듭이 따로 있더라고요. 내가 어느 전형으로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인가. 본질부터 체크해야 하지 않을까요?
목차
일하면서 부산 간호학과 편입, 정말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직장 다니면서도 됩니다. 학점은행제 수업이 실시간이 아니거든요.
녹화 강의가 매주 올라오고, 그 주차 강의를 2주 안에만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됩니다. 시간표가 없으니 자기 전이든 새벽이든 본인 시간에 맞추면 되고요.
컴퓨터 없이 스마트폰으로도 듣습니다. 출퇴근 지하철에서 채우는 분도 많아요. 한 과목은 한 시간 반 안팎인데, 교육원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끊어 듣기가 되니까 점심에 반, 저녁에 반으로 쪼개도 됩니다. 대신 한 학기에 담을 수 있는 과목 수는 정해져 있어요. 최대 여덟 과목.
그래서 부산 간호학과 편입 준비의 진짜 질문은 ‘하루 몇 시간’이 아니라, 레포트와 시험, 국가자격증, 독학사를 얼마나 성실히 병행할 수 있느냐입니다.
부산 간호학과 편입, 어느 학교에 지원할 수 있나
‘그래서 부산에서 어디를 쓰냐’, 다음 고민이죠. 일단 부산에 간호학과가 어디 있는지부터 펼쳐 보겠습니다.
| 부산 전문대 간호학과 | 입학정원 | 취업률 |
|---|---|---|
| 동의과학대학교 | 155명 | 81.6% |
| 부산보건대학교 | 135명 | 79.1% |
| 부산여자대학교 | 150명 | 77.1% |
| 경남정보대학교 | 123명 | 89.3% |
| 부산과학기술대학교 | 111명 | 85% |
4년제는 경성대, 고신대, 국립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대, 신라대까지 열 곳쯤 됩니다.
위 표의 정원과 취업률은 전부 신입학 기준입니다. 편입으로 뽑는 인원(TO)은 완전히 별개예요. 간호과는 편입을 아예 안 뽑는 해도 있고, 뽑아도 한두 자리인 경우가 흔합니다.
실제로 부산의 한 보건계열 전문대는 작년에 물리치료·치위생은 편입을 받았지만, 간호과는 명단에 없었어요. 반대로 동의대(4년제)는 간호학과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을 같이 모집했고요.
다만 일반편입엔 ‘전문학사면 간호과 출신만’처럼 전공 단서가 붙습니다. 그러니 비전공자라면 학사편입이나 대졸자전형이 더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어요. 학교 리스트는 출발점일 뿐, 내가 설 수 있는 전형은 그해 모집요강에서 정해집니다.
간호학과 편입에서 전적대 성적이 중요한 이유
수업을 들을 수 있냐는, 사실 1차 관문이에요. 간호학과 편입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전문대 기준으로 전적대 성적을 60% 안팎으로 크게 보는 곳이 많습니다.
학점은행제로 만든 점수가 그대로 편입 경쟁력이 되는 셈이죠. 성적은 상대평가라 만점 4.5에 가까울수록 유리합니다.
그렇다고 4.0 밑이면 끝이냐, 그건 아닙니다. 전적대 3.5로도 면접을 잘 준비해 붙은 분이 있거든요.
문제는 직장 다니면서 점수를 높게 유지하는 게 생각보다 빡세다는 거예요. 레포트는 모사율 검사를 돌려서, 인터넷 글을 복붙하면 깎입니다. 직접 써야 해요.
시험도 오픈북이지만 10~20%는 강의 안에서만 나와서, 검색만으론 못 채우고요. 퇴근하고 매주 챙기다 보면, 결국 버티는 힘이 점수를 만듭니다.
상담을 오래 해 보니, 공부 잘했냐보다 끝까지 가느냐가 당락을 좌우하더라고요.
학점은행제로 80학점, 10개월 준비 플랜
그럼 남은 1년, 뭘 해야 할까요. 목표가 어디냐에 따라 채울 양이 달라집니다.
전문대 2학년편입이면 35학점 안팎이 지원 기준이라, 수업만 두 학기면 닿습니다. 그러나 이 전형은 T.O.가 거의 없고 동일계만 뽑는 경우가 많아요. 반면 일반편입은 전문학사, 80학점 가까이가 필요하죠.
0에서 시작하면 온라인 수업만으로는 2년이 걸립니다. 열 달 이내로 줄이려면 수업 말고 두 가지를 더 끌어와야 해요.
온라인 수업 — 1년에 열네 과목, 42학점이 천장
국가자격증 — 전문학사 과정당 최대 두 개 인정
독학사 1단계 — 한 번에 다섯 과목까지 인정
26년 2학기에 시작한다면, 첫 학기 수업으로 기초를 쌓고 그다음 자격증과 독학사를 병행하는 식이죠. 순서가 중요합니다. 독학사 1단계 시험은 1년에 한 번뿐이라, 놓치면 일정이 통째로 밀리거든요.
일하면서 부산 간호학과 편입, 됩니다. 다만 ‘하루 몇 시간’보다 현재 상황을 바탕으로 어떤 전형을 목표로 하느냐를 먼저 잡아야 해요.
2학년편입이냐 학사편입이냐에 따라 올해 채울 양도, 쓸 학교도 천차만별 달라집니다. 고졸이라면 학점은행제는 고민할 게 아니고요. 현실적인 플랜을 먼저 파악하고, 시간 걱정은 그다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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