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은제 플래너 없이 혼자, 실제 드는 비용 항목별 총정리

SUMMARY

학은제 플래너 없이 혼자, 실제로 드는 비용

수강료 · 국평원 행정수수료 · 자격증/독학사 응시료 항목별 정리

학점은행제에서 실제로 나가는 돈은 세 군데뿐입니다. 수강료,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내는 행정수수료, 그리고 필요하면 자격증이나 독학사 응시료. 그런데 이 셋을 다 합쳐도 사람마다 총액이 몇 배씩 벌어집니다. 학은제 플래너 없이 혼자 진행하면 이 돈이 더 드는지, 항목별로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학은제 플래너 비용은 0원, 그럼 뭐가 남나

먼저 오해부터 풀겠습니다. 학은제 플래너에게 상담받는다고 따로 돈이 붙지 않습니다. 플래너라고 부르는 사람은 평생교육원 소속 상담 담당자입니다. 학습자가 관리비나 수수료 명목으로 개인에게 내는 항목은 제도에 아예 없습니다.

그러니까 혼자 발품을 팔든 담당자를 끼든, 국평원과 교육원에 내는 돈은 똑같습니다. 혼자 한다고 깎이는 돈은 없다는 얘기예요.

돈을 아끼고 싶으면 상담을 뗄 게 아니라, 아래 세 항목을 각각 뜯어봐야 합니다.

평생교육원 수강료: 과목당 비용과 편차

총액을 정하는 건 평생교육원 수강료입니다. 한 과목이 보통 3학점인데, 여기서 값이 크게 벌어집니다.

구분한 과목(3학점)
정가(법정 표준)15만~21만원
장학할인 적용7만~9만원대
경영학 등 대중 전공3만원대도 흔함
이벤트·초저가1만원 안팎까지

공학계열은 할인가라도 다른 전공의 두 배쯤 합니다. 반대로 K-MOOC 같은 무료 강좌로 일부 학점을 0원에 채우기도 하고요.

한 학기에 여덟 과목, 24학점을 정가로 들으면 120만~160만원 선입니다. 일반 4년제 한 학기 등록금이 300만~500만원인 걸 생각하면 대략 5분의 1이죠. 똑같은 학위인데 누구는 몇 십만원, 누구는 몇 백만원. 그 차이가 전부 어느 교육원에서 어떤 할인으로 듣느냐에서 나옵니다.

국평원 행정수수료: 등록비와 학점당 단가

수강료 말고, 나라에 내는 공식 수수료가 따로 있습니다. 국평원에 내는 건데 정찰제라 흥정도, 편차도 없습니다.

항목금액
학습자 등록4,000원 (딱 한 번)
학점인정 신청1학점당 1,000원
학위 신청별도 수수료 없음

학사 140학점을 전부 인정 신청하면 14만원, 여기에 등록비 4천원. 이게 국평원 몫의 전부입니다. 참고로 기초생활수급자는 등록비와 인정 신청비가 전액 면제됩니다.

수수료는 플래너를 끼든 혼자든 똑같이 나갑니다. 여기서 아낄 방법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자격증·독학사 응시료: 선택 비용

마지막 항목은 안 써도 되는 돈입니다. 기간을 줄이고 싶을 때만 쓰는 선택지죠.

자격증이나 독학사로 딴 학점은, 수업으로 채우는 이수 상한과 별개로 쌓입니다. 수업은 한 학기 24학점, 한 학년도 42학점까지만 인정되는데, 자격증·독학사 학점은 이 상한에 걸리지 않아요. 그래서 병행하면 기간이 줄어듭니다.

대신 응시료가 붙습니다. 독학사 시험은 한 번에 20,700원(수험료 18,000원 + 접수수수료 2,700원)이에요. 자격증은 종목마다 응시료가 제각각이라 큐넷에서 확인해야 하고, 딴 뒤에 학점인정 신청하면 여기도 1학점당 1,000원이 듭니다. 산업기사가 16학점 인정이면 인정 신청비만 1만6천원인 식이죠.

기간이 급하지 않으면 통째로 건너뛰어도 됩니다. 학점은행제를 독학으로 천천히 수업만 채워도 학위는 나오니까요.

결국 학은제 플래너를 끼느냐 마느냐로 총액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돈은 수강료에서 갈리고, 수수료와 응시료는 정해져 있으니까요.

혼자 계산해볼 거면 순서는 하나입니다. 듣고 싶은 전공으로 교육원 몇 곳의 평생교육원 수강료부터 나란히 비교해보세요. 총액은 거기서 거의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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