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원사 월급, 한 달 실수령액 얼마인지 계산해봤습니다
2026년 기본급, 실수령액, 시급 환산, 추가 수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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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원사 월급 142만원.
이 숫자만 보고 지원서를 쓰시면 곤란합니다.
142만원은 세전 금액이에요. 4대보험 빼고 나면 통장에 찍히는 건 120만원대.
하루 5시간, 주 5일 근무라서 시급으로 환산해보면 또 다른 숫자가 나오거든요.
“손에 쥐는 돈이 진짜 얼마냐.” 항목별로 나눠서 계산해봤습니다.
기본급 142만원, 실수령은 120만원대
2026년 확정된 생활지원사 기본급은 월 1,426,000원이에요.
여기에 4대보험 본인부담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고용보험. 네 항목을 공제하면 실수령은 약 120만원 안팎.
전국 어디서 일하든 기본급은 같습니다. 국가에서 지정하는 국고지원 사업이라 지역 차이가 없어요.
| 연도 | 기본급 | 전년 대비 |
|---|---|---|
| 2024년 | 1,285,750원 | — |
| 2025년 | 1,308,000원 | +22,250원 |
| 2026년 | 1,426,000원 | +118,000원 |
올해 인상폭이 이전 2년 치를 합친 것보다 큽니다. 역대급 처우 개선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이유.
다만 실수령 기준으로 보면, 120만원 초반이에요. 세전 숫자와 체감은 꽤 다릅니다.
하루 5시간이면 시급은 11,000원대
생활지원사는 주 5일, 하루 5시간 근무예요. 주 25시간.
세전 기본급 1,426,000원을 월 근무시간(약 108.6시간)으로 나누면 시급 약 13,130원. 2026년 최저시급 10,320원보다는 높죠.
그런데 실수령 기준으로 계산하면 달라져요. 120만원대를 108.6시간으로 나누면 시급 약 11,000원대. 최저시급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세전 시급 약 13,130원 · 실수령 시급 약 11,000원대
2026년 최저시급 10,320원 기준 비교
짧은 근무시간이 장점이라고들 하는데, 뒤집어 보면 수입 총량이 제한적이라는 뜻이기도 하거든요. 가사와 병행하기 좋다는 건 맞아요. 다만 높은 수입과 양립하긴 어려운 방식.
하나 더. 전체 생활지원사의 95.1%가 1년 단위 기간제 계약직이에요. 매년 재계약.
추가 수당, 지자체마다 300배 차이
“교통비나 수당 붙으면 200만원 넘기지 않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단독 근무로 월 200만원은 어렵습니다.
추가 수당은 지자체 재량이에요. 교통비, 통신비, 활동비, 처우개선비 같은 항목이 있긴 한데, 전국 일괄 지급이 아닙니다.
경기도만 봐도 격차가 심해요.
| 지자체 (경기도) | 월 수당 |
|---|---|
| 양평군 | 16만원 |
| 고양·부천·김포 | 10만원 |
| 시흥시 | 1만원 |
전국 연간 수당으로 보면 더 벌어집니다. 전북 순창군 약 503만원, 대전시는 연 1만 6천원. 300배 넘는 격차.
명절상여금도 지급하는 곳이 전체 지자체의 절반도 안 돼요.
겸직은 원칙적으로 가능한데, 방문요양보호사와의 겸직만큼은 금지돼 있어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장기요양서비스 간 중복 이용을 막기 위한 규정이죠.
현장에서는 유류비·통신비를 자비로 부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르신 병원 동행에 차가 필수인데, 유류비가 안 나오는 지자체가 있거든요.
이 급여가 맞는 사람, 안 맞는 사람
솔직히 말하면, 실수령 120만원대로 생계를 온전히 책임지기는 어렵습니다. 주 25시간 파트타임이에요.
연금이나 배우자 소득과 병행하면서 사회참여를 원하는 분께 맞는 일자리입니다.
1인당 어르신 14~18명을 관리하면서 정기 방문, 안부 확인, 정서 지원까지 해야 해요. 이동 거리가 길어서 차량은 사실상 필수.
요양보호사와 달리 신체 돌봄(목욕, 부축)은 업무에 포함되지 않아요. 육체 강도는 낮지만, 감정노동 비중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학력이나 나이 제한은 없어요. 60대 이상도 건강하고 스마트폰 활용이 되면 도전할 수 있고요.
노인생활지도사 같은 민간자격증이 필수라는 광고가 많은데, 채용에 필수 요건은 아닙니다. 실제로 우대받는 건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이에요.
생활지원사는 고수입 일자리가 아닙니다.
하루 5시간, 실수령 120만원대. 파트타임 공공일자리.
“먹고살 수 있나”보다 “내 상황에서 이 조건이 맞는가”로 판단하시는 게 현실적이에요. 거주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나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의 채용 공고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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