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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기사 경력인정 기준, 인정 직무분야 13개와 경력증명서 작성법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허용하는 경력의 범위와 심사 기준일까지
목차
산업안전기사 경력인정의 범위는 '폭넓게'가 아닙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규정에 열세 개로 나와 있습니다. 제조든 건설이든 현장에서 3년, 4년 채운 분들이 여기서 갈립니다. 목록에 내 일이 들어가 있으면 그 4년이 그대로 되고, 빠져 있으면 인정되지 않습니다. 같은 4년인데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공부보다 먼저 할 것이 판정입니다. 내가 채운 시간이 인정되는 시간인지부터 봐야 합니다.
산업안전기사 경력인정 직무분야 13개
안전 업무를 했어야 산업안전기사 경력인정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산업안전기사는 국가기술자격 분류상 안전관리 분야에 속하는 종목이고, 여기 응시하려면 '동일 및 유사 직무분야'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야 하는데, 무엇을 유사하다고 볼지가 규정에 그대로 열거돼 있습니다. 열세 개입니다.
| 경력으로 인정되는 분야 | 열거에 없는 분야 |
|---|---|
| 생산관리 / 건설 / 광업자원 / 기계 / 재료 / 화학 / 섬유·의복 / 전기·전자 / 정보통신 / 식품가공 / 인쇄·목재·가구·공예 / 농림어업 / 환경·에너지 | 운전·운송 / 음식서비스 / 경비·청소 / 영업·판매 / 보건·의료 / 사회복지 / 문화·예술 등 |
공장에서 부품을 만들었으면 기계나 재료. 현장 시공이면 건설. 식품 공장이면 식품가공입니다. 목공소도 들어가고 농업, 어업도 들어갑니다. 어디에도 안전이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반대로 배달이나 화물 운송, 식당 주방, 경비 업무는 열거에서 빠져 있습니다. 그 회사에 다녔다는 사실만으론 경력으로 잡히지 않습니다.
애매한 자리도 있습니다. 공장 소속이었어도 창고에서 지게차만 몰았다면 운전 쪽으로 판단될 여지가 있습니다. 회사 업종이 아니라 내가 한 일을 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는 큐넷 자가진단에 실제 업무를 그대로 넣어보고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경력증명서 담당업무 작성법과 반려 사유
연수가 채워졌는데도 서류에서 되돌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가 떼준 경력증명서를 그대로 내서 그렇습니다.
공단이 담당업무 칸을 볼 때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전담 업무의 본질이 기술이나 기능인지 확인이 되는가, 그리고 어느 직무분야인지 판단이 되는가. '생산직' 세 글자로는 둘 다 안 됩니다.
| 회사가 흔히 적는 표현 | 공단 안내문의 교정 예시 |
|---|---|
| 부품 생산 | 자동차 부품 생산 업무 |
| 생산 설비 운전 | 화학 제품 생산 업무 |
| 현장 관리 | 선박 제조 '현장 안전관리' 업무 |
직위나 소속을 적어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생산 교대반장', '설비 오퍼레이터'는 사람의 자리지 하는 일이 아닙니다. 무엇을 만들었는지, 어떤 설비를 다뤘는지가 들어가야 심사가 됩니다.
현장에서 진짜로 부딪히는 지점은 따로 있습니다. 규모가 있는 회사일수록 자체 양식으로만 발급하는데, 거기엔 '기술팀' 정도만 찍혀 나옵니다. 공단에서 무슨 기술이냐고 되묻고, 그러다 반려됩니다.
인사팀에 부탁할 땐 두 가지를 같이 말해야 합니다. 담당업무를 구체적으로 적어줄 것, 그리고 발급 담당자 성명과 연락처를 넣어줄 것. 공단에서 회사로 확인 전화를 하기 때문입니다.
응시자격 심사 기준일과 서류 제출 기한
4년이 몇 달 모자라는데 일단 접수해도 되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기준은 접수일이 아니라 필기시험일입니다. 그 날짜에 경력이 채워져 있어야 하고, 정해진 기간 안에 서류를 내야 필기 합격이 살아남습니다. 제출하지 않으면 합격 예정 자체가 무효입니다.
실제 사례
토목기사 필기 합격예정자가 제출 기간 8일을 넘겨 졸업증명서를 내지 못했습니다. 불합격 처분을 받고 행정심판까지 갔습니다. 수험표에 기간이 없었다, 안내를 못 받았다, 8일은 너무 짧다. 결과는 기각이었습니다. 공고문과 수험표로 충분히 알렸고, 기한을 넘기면 합격예정자에서 당연히 빠진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증빙이 없다고 포기할 일은 아닙니다.
4대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던 시절이면 사업주 날인 경력증명서에 사업자등록증명원을 붙이거나, 같이 일했던 사람의 사실확인서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폐업했고 사업주와 연락도 안 되면 본인이 작성해도 됩니다. 건설 일용이면 건설근로자공제회 발급분이 인정되고, 4대보험 확인서는 따로 내지 않아도 됩니다.
군 복무도 주특기명과 기간이 찍힌 병적증명서면 경력으로 들어갑니다. 다만 무인발급기로는 주특기가 찍히지 않으니 창구에서 직접 요청하셔야 합니다. 어느 병과가 어디로 잡히는지는 큐넷에 병과별 표가 따로 있습니다.
경력이 부족할 때 학점은행제 106학점 경로
열세 개에 내 일이 없거나, 있어도 4년이 아직 아니면 남는 길은 학력 쪽입니다.
고졸이라도 학점은행제로 106학점을 인정받으면 대학졸업예정자로 봅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안내에도,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에도 같은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응시자격이 고졸에서 막히는 지점을 학점으로 푸는 방식입니다.
날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학점인정증명서의 최종인정일이 필기시험일보다 앞서야 합니다. 수업을 다 들었어도 처리가 시험일 뒤로 넘어가면 그 회차는 쓸 수 없습니다.
전공은 경영학으로 가는 것이 정석입니다. 학점은행제 경영학 과정이 생산관리로 분류되고, 생산관리는 안전관리 종목이 인정하는 직무분야이기 때문입니다. 비전공자가 안전을 따로 전공하지 않고 요건을 만드는 정식 방법입니다.
다만 전적대 학점이 있거나 이미 학위를 가진 분은 계산이 달라집니다. 큐넷 자가진단에 본인 케이스를 한 번 넣어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산업안전기사 응시자격은 공부량으로 뚫는 것이 아니라 판정을 통과하는 문제입니다. 내 일이 열세 개 안에 드는지, 경력증명서에 그것이 문장으로 적히는지, 필기시험일까지 연수가 채워지는지. 이 순서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자가진단에 학력과 경력을 그대로 넣어보시고, 목록에서 빠지거나 연수가 모자라면 학점 쪽으로 방향을 잡으셔도 됩니다. 어느 전공으로 몇 학점을 채울지는 케이스마다 다르기에 비전공자는 꼭 전문가와 이야기 나누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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