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국가고시, 2급은 뭘로 따나

SUMMARY

사회복지사 국가고시, 2급은 뭘로 따나

중간고사·기말고사·토론·과제로 정해지는 학점 기준 정리

사회복지사 국가고시는 1급에만 있습니다. 2급은 시험 점수가 아니라 이수 기록으로 정해지죠. 그런데 수강 신청을 하고 강의실을 열어보면 과목마다 중간고사가 있고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과제와 토론까지 점수로 들어가구요.

그래서 검색하는 분들이 두 부류로 갈립니다. 국가고시가 생길까 걱정하는 쪽, 그리고 이번 주 중간고사가 급한 쪽. 아래는 뒤쪽을 위한 정리입니다. 어디까지 챙겨야 학점이 남고 어디는 놓쳐도 되는지, 읽고 나면 본인 상태를 직접 셀 수 있습니다.

1. 사회복지사 국가고시와 과목 시험의 차이

사회복지사 자격에서 시험이라는 말은 두 가지를 가리킵니다. 하나는 1급이 보는 국가시험이고, 다른 하나는 학점은행제로 17과목을 들으면서 과목마다 치르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입니다.

2급 과정은 시험 점수가 아니라 이수 기록으로 정해집니다. 사회복지사업법이 국가시험 합격을 요구하는 것은 1급뿐이에요. 필수 10과목에 선택 7과목, 합쳐서 17과목 51학점이고, 필수 10개 중 하나가 현장실습이며 그 실습이 160시간입니다.

쉽게 말해 대학교에서 학점 이수하는 개념입니다.

과목 시험은 교육원이 알아서 붙인 절차가 아닙니다. 교육부 고시(제2015-85호)에 성적 부여 방식이 적혀 있고, 교육원들이 그에 따라 운영합니다. 그래서 시험 없는 곳을 찾아보는 것은 방법이 되지 않습니다.

2. 온라인 시험 응시 기간과 방식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온라인으로 응시하는 것은 맞습니다. 온라인이니 오픈북이고요.

사실 오픈북이냐고 묻는 분들의 의도는 다른 데 있습니다. 시험 보는 PC나 노트북에서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느냐죠. 예전에는 웹 검색이었지만 요즘은 생성형 AI라는 훌륭한 도구가 있으니까요.

아쉽게도 시험 보는 기기에서는 다른 작업이 불가능합니다. 듀얼 모니터를 써도 안 됩니다.

중간·기말 일정은 교육원마다 거의 같습니다

8주차와 15주차에 각각 나흘 정도의 기간을 줍니다. 과목별로 60분 안에 풀어야 하고요. 그리고 그 기간을 넘기면 “추가시험시간 부여되지 않습니다”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두 사람이 수강한다면

교육원들은 대리출석을 막기 위해 강의 수강·시험·과제·토론·성적 확인 시 중복 IP 접속을 차단합니다. 집은 물론이고 회사나 공공장소도 마찬가지고, 서로 다른 PC를 써도 장소가 같으면 같은 IP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해당된다면 동일 IP 사용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미리 제출해 승인을 받아 두어야 합니다.

3. 과목 수료 기준 3가지와 과락 점수

자격증만 필요하다면 몇 점을 더 받는지는 의미가 없습니다. 등수를 올릴 이유도 없습니다. 대신 수료 조건이 3가지고, 셋을 동시에 넘겨야 합니다.

조건기준
출석률80% 이상
정기시험중간고사·기말고사 응시
총점60점 이상

하나라도 못 채우면 자동으로 과락 처리됩니다. 한 교육원은 “총점 59.5~59.9점은 반올림되지 않습니다”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59점은 그냥 59점이라는 뜻입니다.

상대평가인가, 절대평가인가

이 부분에서 답변이 자주 갈립니다. 상대평가라는 말도 있고 60점만 넘으면 된다는 말도 있는데, 둘 다 맞습니다.

등급을 A부터 F까지 나누는 것은 같이 듣는 사람들과 비교해서 합니다. 교육부 고시에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근데 수료냐 미수료냐를 가르는 60점은 남과 상관없이 혼자 넘으면 되는 선입니다. 두 가지가 한 성적표 안에 같이 있는 구조죠.

참고로 분반 인원이 10명 미만이면 상대평가를 하지 않고 절대평가로 진행합니다. 이 인원 기준은 수강신청 인원이 아니라 수강포기 후 최종적으로 학점이 부여되는 인원으로 산정하는 곳이 있습니다.

4. 출석은 몇 교시까지 빠져도 되나?

두 번 빠졌다는 사실만으로는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세는 단위가 주차가 아니라 교시이기 때문입니다.

한 교육원 기준으로 15주차에 45교시, 주차마다 3강씩 구성됩니다. 여기서 10교시를 결석하면 자동 과락입니다. 2교시면 아직 여유가 있는 셈이죠.

진짜 위험한 것은 결석 횟수가 아니라 끝까지 안 들은 강의입니다

1초라도 덜 들었다면 결석입니다. 야박하게 들리겠지만, 대신 충분히 수강할 수 있는 기간을 줍니다. 출석 인정 기간이 2주라 해당 주차 강의가 열리고 2주 안에 정해진 시간을 다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됩니다.

많이 실수하는 지점은 따로 있습니다. 마지막에 종료 버튼을 안 눌러서 그 교시 출석률이 99%로 뜨는 경우인데, 이것도 결석으로 처리됩니다.

학사일정표부터 확인하세요

모든 교육기관 공지에 학사일정표가 있습니다. 시험 주간 두 번과 과제·토론 기간이 거기 다 적혀 있죠. 이 날짜만 달력에 체크하고 실천하면 60점은 대체로 따라옵니다. 아직 교육원을 고르는 중이라면 학사안내에 성적 배분과 추가시험 규정이 적혀 있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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