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승무원, 학위 없이 지원되는 공고도 있습니다
2026년 채용공고로 보는 학력 조건 · 학위 기간 · 토익 · 첫 원서 시점
승무원되는법을 찾아보면, 고졸이면 학력부터 만들라는 얘기가 제일 먼저 나오죠. 그런데 고졸 승무원 지원이 되는지는 노릴 공고의 학력 조건이 먼저 정합니다.
올해 제주항공 하반기 객실승무원 공고에는 학력 제한이 없었습니다. 반대로 9월에 올라온 인천공항 여객서비스 지상직 공고는 초대졸 이상만 받습니다.
“객실이 더 까다로운 거 아니었어?”
그래서 고졸이 뭐부터 해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른 게 아니라, 어느 공고를 노리느냐로 정해집니다. 순서대로 따라오시면 첫 번째로 할 일과, 지원까지 몇 개월 남았는지가 나옵니다.
INDEX
고졸 승무원 지원 가능한 공고는?
고졸 학력 그대로 지원서를 낼 수 있는 승무원 공고는 있습니다. 객실승무원 일부, 램프·수하물 같은 지상조업, 그리고 열차승무원입니다.
| 구분 | 공고에 적힌 학력 | 고졸 지원 |
|---|---|---|
| 객실승무원 (제주항공·에어로케이) | 학력 제한 없음 | 가능 |
| 객실승무원 (대한항공·티웨이항공) | 기 졸업자 | 채용 담당 확인 |
| 지상직 여객서비스 (카운터·탑승수속) | 초대졸 이상 (졸업예정자 가능) | 학위 필요 |
| 지상조업 (램프·수하물) | 학력무관 / 고등학교 졸업 이상 | 가능 |
| 열차승무원 (코레일관광개발) | 학력 제한 없음 (인턴은 만 34세 이하) |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 공고는 ‘기 졸업자’라고만 적고, 어느 학교를 졸업한 건지는 밝히지 않습니다.
이런 공고라면 원서 쓰기 전에 채용 담당에 이렇게 물어보세요.
“고등학교 졸업도 기 졸업자에 포함되나요?”
지상직 여객서비스를 노린다면 다음 섹션부터, 나머지라면 토익 섹션으로 바로 넘어가셔도 됩니다.
초대졸 조건일 때 전문학사 취득 기간
지상직 여객서비스를 노리는 고졸이라면, 학점은행제로 전문학사를 따는 데 빠르면 1년 4개월 정도 걸립니다.
승무원 준비기간이 길어지는 건 이 학위 때문이라, 목표가 여객서비스라면 학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전문학사는 80학점이에요. 3학점짜리 과목으로 치면 27개쯤입니다.
그런데 수업으로 들을 수 있는 건 한 학기 24학점, 한 해 42학점까지라 수업만으로는 1년 안에 못 채웁니다.
그래서 자격증 학점을 하나 보탭니다. 매경TEST는 600점 이상이면 18학점이 인정되고, 이건 한 해 42학점 한도와 상관없이 쌓이거든요.
이번 가을에 시작하면 이번 학기 24학점, 내년 상반기 24학점, 내년 하반기 14학점을 수업으로 듣고 자격증 18학점을 보태 80을 맞춥니다. 학위는 2028년 2월입니다.
| 시기 | 채우는 방법 | 누적 학점 |
|---|---|---|
| 이번 가을 | 수업 24학점 | 24 |
| 내년 상반기 | 수업 24학점 | 48 |
| 내년 하반기 | 수업 14학점 | 62 |
| 기간 중 | 매경TEST 18학점 | 80 |
| 2028년 2월 | 전문학사 학위 | |
자격증 없이 수업만으로 가면 한 학기가 더 붙어 2028년 8월이에요. 학위가 2월과 8월, 1년에 두 번만 나오니 한 학기 차이가 반년 차이가 되는 셈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한 학기에 8과목씩 듣기 어렵다면 그만큼 더 밀리고요.
승무원 토익 기준과 준비 시점
승무원되는법 글마다 토익 점수가 다르게 나오는 건, 공고마다 기준이 실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 공고 | 토익 기준 |
|---|---|
|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 550점 |
|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 600점 |
| 에어코리아 여객운송직 | 700점 |
| 열차승무원·지상조업 | 어학 조건 없음 |
세 항공사 모두 토익스피킹이나 오픽 IM 이상으로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최근 2년 안에 본 성적만 받아요. 올해 6월에 마감한 대한항공 공고는 ‘2024년 8월 10일 이후 응시’한 성적만 인정했거든요.
학위를 듣는 동안 따 두면, 학위가 나올 즈음의 공고에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학위를 끝내고 나서 토익을 시작할 이유가 없는 거죠.
졸업예정자로 첫 원서 내는 방법
지상직 여객서비스 공고는 졸업예정자도 받기 때문에, 학위가 나오기 전에 첫 원서를 낼 수 있습니다. 9월에 올라온 두 공고 모두 ‘초대졸 이상 (졸업예정자 가능)’이었어요.
학점은행제에서 졸업예정을 증명하는 서류는 학위수여예정증명서입니다. 지금 듣는 과목까지 합쳐 80학점이 채워지면 신청할 수 있고, 2월에 학위를 받을 사람은 그 전해 9월부터 발급됩니다.
위 계산대로 2028년 2월에 학위를 받는다면 2027년 9월부터 증명서가 나와요. 지금 시작하면 11개월쯤 뒤, 2027년 가을 공고부터 원서를 낼 수 있다는 얘기죠.
다만 회사가 이 증명서를 졸업예정 서류로 받아주는지는 공고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원서를 내기 전에 채용 담당에 한 번만 확인하세요.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예정증명서로 졸업예정자 지원이 되나요?”
승무원되는법, 고졸이라면 학위든 토익이든 시작하기 전에 노릴 공고의 학력 조건부터 확인하세요.
학력 제한이 없는 공고라면 토익부터. 초대졸 이상이라면 학위부터 시작하고, 토익은 학위를 듣는 동안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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