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운동관리사 실기, 필기 다음 순서
필기 합격증이 자격증은 아닙니다. 남은 두 단계와 3년이라는 기한을 정리했습니다.
INDEX
건강운동관리사는 필기에 붙는다고 자격증이 나오지 않습니다. 건강운동관리사 실기·구술이 남고, 그 뒤에 연수 200시간이 또 남습니다. 둘 다 끝내야 최종 합격입니다.
2024년 숫자를 보면 어긋나는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필기 합격자는 158명인데, 그해 실기·구술을 본 사람은 510명이었습니다. 붙은 해에 못 끝낸 사람이 그만큼 쌓여 있다는 뜻입니다.
건강운동관리사 실기까지 남은 단계
필기 합격은 응시 자격을 3년간 열어두는 것이지, 자격 취득이 아닙니다.
건강운동관리사는 단계가 3개입니다. 필기, 실기·구술, 그리고 연수. 앞의 둘은 시험이라 점수로 판가름 나는데, 마지막 하나는 성격이 다릅니다. 시험이 아니라 이수 과정입니다.
시간부터 만만치 않습니다. 「국민체육진흥법 시행규칙」 제12조 제1항 제4호가 건강운동관리사 연수과정을 200시간 이상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는 90시간 이상입니다.
“건강운동관리사 연수과정: 200시간 이상” — 국민체육진흥법 시행규칙 제12조 제1항 제4호
이 200시간을 연수기관이 일반수업 120시간과 현장실습 80시간으로 나눠서 운영합니다. 시간 구성은 조문이 아니라 연수기관 시행공고가 정합니다.
그러니까 필기를 붙은 다음에 남은 건 한 번 더 보는 시험이 아니라 석 달짜리 일정입니다.
실기·구술 합격률 (2024년)
2024년 건강운동관리사 실기·구술은 응시 510명 중 331명이 합격해 64.90%였습니다.
필기 9.98%를 보고 오면 넉넉해 보이는 숫자입니다. 다만 필기를 통과한 사람들끼리 겨뤄서 나온 비율입니다.
| 단계 | 응시 | 합격 | 합격률 |
|---|---|---|---|
| 1차 필기 | 1,583명 | 158명 | 9.98% |
| 2차 실기·구술 | 510명 | 331명 | 64.90% |
| 연수 | 319명 | 317명 | 99.37% |
출처 : 국민체육진흥공단 자격취득통계 2024
세 단계는 모수가 다릅니다. 필기는 응시자 전체를, 실기·구술은 필기 통과자를, 연수는 연수를 시작한 사람을 놓고 센 비율입니다.
그래서 건강운동관리사는 필기가 전부라는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사람을 가장 많이 떨어뜨리는 곳은 분명 필기인데, 필기만 준비하고 간 사람이 실기·구술에서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연수원 4곳과 선착순 마감
건강운동관리사 연수원은 전국에 4곳이고, 접수는 선착순이라 조기에 마감됩니다.
연세대, 부경대, 순천향대, 조선대. 이 4곳이 각각 전 과정을 운영합니다. 권역별로 나눠 맡는 방식이 아니라 네 곳 다 같은 과정을 엽니다.
| 연수기관 | 권역 | 2026년 운영 |
|---|---|---|
| 연세대 | 수도권 | 운영 |
| 부경대 | 경상 | |
| 순천향대 | 충청 | |
| 조선대 | 전라 | 2026년 폐강 |
“각 연수기관별 연수수용인원을 초과할 경우 조기마감”
“연수등록 마감 후 반별 정원 30명 미만 시 폐강” — 2026년 시행공고
뒤쪽 문장이 2026년에 실제로 작동했습니다. 8월 4일, 조선대학교가 폐강됐습니다. 사유는 “연수원별 최소인원 미충족에 따른 폐강”. 일반·주말반 100명이 없어졌고, 신청자들은 접수가 일괄 취소돼 추가접수 기간에 다른 연수원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2026년 기준으로 전라권에는 연수원이 없습니다. 같은 주에 순천향대와 부경대는 오히려 정원을 늘렸습니다.
필기 합격은 몇 년까지 유효한가?
필기 합격의 유효기간은 합격한 해의 12월 31일부터 3년입니다. 시행규칙 제13조 제1항에 그렇게 적혀 있습니다. 군 복무 기간처럼 기간에서 빼주는 경우가 따로 있습니다.
3년이면 넉넉해 보이는데, 연수 접수가 선착순이라는 점을 겹쳐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연수는 1년에 한 번 열리고, 자리를 못 잡으면 그대로 1년이 지나갑니다.
2024년 필기 합격자는 158명인데 실기·구술 응시자는 510명이었습니다.
그 안에는 이전 연도에 필기를 붙은 사람들이 섞여 있습니다.
연수 이수 기준
출석은 일반수업과 현장실습에서 각각 90% 이상이어야 합니다. 총 200시간을 합산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두 과정에 따로 걸립니다. 일반수업 120시간이면 108시간을 채워야 합니다.
여기에 연수태도, 체육 지도, 현장실습 평가가 각각 만점의 60% 이상이어야 이수로 인정됩니다.
필기 합격 후 확인 순서
필기 성적표를 받았으면 다음에 볼 건 교재가 아니라 연수 접수 일정입니다. 2026년에는 7월 말에 열려서 8월 초에 닫혔습니다.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이면 연수원 선택지가 있습니다. 전라권이면 2026년 기준으로는 다른 권역으로 가야 하니, 주말 이동까지 계산에 넣고 반을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2027년 연수원 구성이 어떻게 될지는 공지가 나와봐야 압니다. 다만 접수 시기가 크게 움직인 적은 없으니, 필기를 준비하는 동안 그 일정만 확인해 두어도 한 해를 벌 수 있습니다.
건강운동관리사 실기와 연수는 필기와 성격이 다릅니다. 실기·구술에서는 점수를 보고, 연수에서는 정원과 출석을 봅니다.
필기 합격 후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교재가 아니라 연수 접수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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