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영어영문학 타전공 학사,
8개월 만에 끝내는 법
대졸자 48학점 기준 · 학력별 기간 · 온라인 개설 현황
4년제를 졸업하셨다면 학점은행제 영어영문학 타전공 학사는 두 학기, 8개월이면 끝납니다. 영문학으로 학위를 하나 더 만들고 싶은데 얼마나 걸리나 검색하다 오셨을 텐데요. 8개월이라는 숫자, 과장이 아닙니다.
물론 이 8개월은 어디까지나 대졸자 기준입니다. 학력이 다르면 얘기가 꽤 달라지죠.
1. 대졸자는 전공 48학점만 채우면 끝
4년제를 이미 졸업했으면 학점은행제 영어영문학 타전공 학위과정으로 갑니다.
보통 학사학위는 140학점이 필요합니다. 전공 60, 교양 30, 나머지는 자유 학점으로 채우는 방식이죠. 그런데 이미 학사학위가 있는 사람은 이 140학점 기준 자체가 면제됩니다. 교양도, 자유 학점도 다시 안 채워도 됩니다.
물론 내가 140학점을 다 하겠다고 하면 말릴 순 없습니다.
그러니까 영어영문학 전공 48학점만 처음부터 이수하면 됩니다. 이게 타전공 학위과정이에요.
여기서 오해하는 게 있습니다. “기존 대학 학점을 가져와서 일부 채우는 거 아니냐”고 묻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4년제를 졸업한 경우엔 그 학점을 가져올 수 없어요. 제적이나 중퇴라면 또 다른 얘기고요. 140학점 기준이 통째로 빠지는 대신, 영문학 48학점은 온전히 새로 듣는 겁니다.
조건 2가지 — 전공필수 과목은 반드시 포함해야 하고, 48학점 중 최소 18학점은 강의(평가인정학습과정·시간제등록)로 들어야 합니다. 자격증이나 독학사 학점만으로는 다 못 채웁니다.
2. 두 학기 8과목 구성과 8개월 일정
48학점을 두 학기에 어떻게 나누느냐.
학점은행제는 한 학기에 최대 24학점, 과목으로 치면 8과목까지만 들을 수 있습니다. 한 과목이 3학점이니까요. 1년 상한은 42학점입니다.
한 학기 24, 다음 학기 24. 이렇게 꽉 채우면 연 42학점 상한을 넘는 거 아니냐?
이건 2학기에 시작하면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학년도가 갈리면서 24 + 24가 각각 다른 해에 잡히거든요. 그럼 1학기에 시작하면 8개월에 못 끝내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독학사를 병행하면 되죠.
2학기에 시작하면, 복잡할 것 없이 두 학기 만에 끝낼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도 가능한 게, 수업이 전부 온라인 녹화 강의입니다. 실시간이 아니라서 출퇴근길이나 주말에 끊어 들어도 되거든요.
3. 학력별 이수 학점과 기간 비교
앞에서 말한 조건, 8개월은 대졸자 얘기였죠. 학력별로 어떻게 갈리는지 보면 이렇습니다.
| 학력 | 전적대 인정 | 새로 채울 분량 / 기간 |
|---|---|---|
| 4년제 졸업 | 없음(140 면제) | 전공 48학점 / 8개월 |
| 3년제 전문대졸 | 최대 120학점 | 남은 학점 / 좀 더 김 |
| 2년제 전문대졸 | 최대 80학점 | 전공 60 포함 140 / 더 김 |
| 고졸 | 없음 | 140학점 전부 / 가장 김 |
전문대를 나왔으면 전적대 학점이 일부 인정됩니다. 2년제는 최대 80학점, 3년제는 120학점까지요. 대신 대졸자처럼 전공만 듣는 게 아니라, 전공 60에 교양 30을 갖춘 140학점을 채워야 하니 기간이 더 걸리죠.
고졸이라면 인정받을 전적대가 없으니 140학점을 처음부터 쌓아야 합니다. 8개월은 어렵습니다.
참고로 흔히 말하는 ‘4년제 140학점 인정’은 중퇴·제적한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졸업자는 인정 대상이 아닙니다.
4. 영어영문학 온라인 개설 기관이 적은 이유
영어영문학으로 알아보다 보면 “개설한 곳이 왜 이렇게 적지?” 싶을 겁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어학 계열은 원래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야 해서 온라인으로 학위를 따기가 어려웠거든요. 영어영문학 전공을 100%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게 된 게 2025년부터입니다. 비교적 최근이죠.
사회복지나 경영학처럼 오래전부터 온라인으로 돌던 전공에 비하면, 영문학으로 학점은행제 학사학위를 여는 교육기관은 아직 손에 꼽을 만큼 적은 편입니다.
정리하면 — 4년제 졸업자는 영어영문학 전공 48학점만, 두 학기 8개월이면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가 나옵니다. 학력이 낮을수록 채울 학점이 늘어 기간도 길어집니다.
본인이 어느 학위과정에 해당하는지, 영문학을 여는 교육원이 어디인지부터 확인하고 움직이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내 학력으로 몇 학기가 나오는지 헷갈리면 1:1 플래너로 케이스를 한 번 정리해 보는 것도 방법이고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