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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전형 착각, 학위만 따면 합격일 거란 생각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을 학점은행제로 준비할 때, 정작 합격을 가르는 건 학점입니다
목차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을 준비하면서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분 중에, 학점은행제를 이미 한 번 끝낸 분들이 꽤 됩니다. 학위도 만들었고 자격도 충분한데,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오신 거예요.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 같은 상황을 안 만들려면 뭘 먼저 해야 하는지. 지난 12년간 대졸자전형을 비롯하여 각종 전형을 통해 간호학과 진학 준비를 도우면서 봐온 패턴을 정리해 봤습니다.
학위는 됐는데 왜 떨어질까 — 대졸자전형의 착각
학점은행제로 전문학사까지 만들고,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에 원서를 냈는데 결과가 안 나왔다는 분. 연 2~3명은 꼭 옵니다.
자격은 충족돼요. 전문학사면 지원은 가능하거든요. 근데 지원 자격이 되는 것과 합격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대졸자전형은 전적대 성적, 그러니까 이전 학교의 학점 평균으로 뽑습니다. 학교에 따라 성적 반영 비율이 60%에서 100%까지.
학점은행제로 80학점 채우는 데만 집중하고 성적 관리를 안 했으면, 원서를 내도 합격권에 닿지 못합니다.
합격을 가르는 건 학위가 아니라 학점
대졸자전형은 대학 이름을 따지지 않습니다. 학점은행제든, 정규 대학이든 평점만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학점은행제 성적이 곧 전적대 성적. 학점 관리 없이 이수만 했으면 닿기 어려운 수치입니다.
| 전형 시기 | 전적대 평점 합격선(예시) |
|---|---|
| 인서울 주요 전문대 (수시) | 4.0 ~ 4.1 |
| 정시·추가모집 | 3.5 ~ 3.8 |
정시나 추가모집은 다소 낮아지지만, 평점이 핵심인 건 마찬가지. 학점이 맞아야 붙는 전형인 거죠.
‘일단 학위만’이 목표가 되면 생기는 일
“일단 학위부터 빨리 따고 보자.” 이 생각으로 시작하면, 과목 선택도 성적도 전부 뒷전이 돼요.
어느 학교에 지원할 건지, 그 학교 합격선이 몇 점인지를 안 정하면 기준이 없거든요. 기준이 없으니 난이도 높은 과목을 초반에 잡기도 하고, 출석 관리가 느슨해지기도 합니다.
학점은행제는 출석 기준을 넘기면 시험 점수와 관계없이 F 처리됩니다.
목표 학교와 목표 학점이 먼저 있어야 매 학기 판단이 가능해요. 뭘 들을지, 성적을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순서가 반대면 시간과 비용만 지나갑니다.
기존 학점 위에 학위를 더 쌓으면 안 되는 이유
학점이 낮아서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을 다시 준비하겠다고 오시는 분들께 먼저 말씀드리는 게 있어요. 기존 학점 위에 새 학위를 하나 더 쌓는 건 소용없다는 것.
원서 넣을 때 이전 전적대 성적증명서를 전부 제출해야 하거든요. 새 전문학사를 땄어도 기존 학점이 따라옵니다.
현실적인 방법은 아예 새로운 80학점을 처음부터 설계하는 것
어떤 전공으로 가야 성적 관리가 유리한지, 원서 마감에서 거꾸로 세서 학위 취득 시점을 어디에 맞출지, 내 상황에 유리한 학교가 어딘지. 이걸 혼자 인터넷 검색으로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대학별 지원 자격이나 전형 방법이 매년 바뀌거든요.
시작 전에 정해야 하는 순서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을 학점은행제로 준비한다면, 시작 전에 이 순서를 먼저 밟으세요.
01 지원할 학교의 합격선 확인
02 내 기존 성적이 그 선에 닿는지 확인
03 과목 순서와 전공 설계
04 원서 마감일 기준으로 학위 취득 시점 확보
성적은 나중에 끌어올리기 어렵습니다. 처음부터 4.0 이상을 목표로 잡고 시작해야, 학점은행제를 다시 하는 일이 안 생깁니다.
내 전적대 성적이 어디쯤인지,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에서 어느 학교를 노릴 수 있는지는 사람마다 달라요. 같은 학점이어도 지원 시기와 대학별 반영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거든요.
혼자 판단이 어려우시면,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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