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전문대 간호학과 고졸도 수능 안보고 간호대 가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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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전문대 간호학과 고졸도 수능 안보고 간호대 가는법

편입만 있는 게 아닙니다 — 영어 없이 가는 전형 정리

“인서울 간호학과 가려면 편입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런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편입만 알고 계신 분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인서울 편입은 대게 영어 성적이 필요합니다. 토익이든 텝스든, 점수가 없으면 원서조차 못 넣는 곳이 많아요. 영어가 부담스러운 분한테는 사실상 막혀 있는 길이죠.

다만 전형이 편입 하나만 있는 게 아닙니다. 수능도 영어도 안 보고, 성적이랑 면접만으로 뽑는 전형이 따로 있어요.

이걸 모르고 포기하는 분이 꽤 되죠.

인서울 전문대 간호학과 전형

간호대에 들어가는 방법을 크게 나누면 세 가지입니다.

일반 편입은 2년제 졸업자(또는 4년제 2학년 수료자)가 지원하는 전형이에요. 영어 시험 성적을 요구하는 학교가 많고, 출신학교 성적도 반영합니다. 경쟁률이 높은 편이죠.

학사 편입은 4년제 졸업자만 지원 가능합니다. 일반 편입보다 경쟁률은 낮지만, 그만큼 준비 기간이 길어요.

그리고 대졸자전형이 있습니다.

이름이 좀 생소할 수 있는데, 쉽게 말해 “전문대 졸업 이상 학력을 가진 사람이 1학년으로 다시 입학하는 전형”이에요. 전문대학교에만 있는 정원 외 특별전형입니다.

핵심 차이를 딱 하나만 짚으면

편입은 결원이 생겨야 뽑지만, 대졸자전형은 처음부터 정해진 인원을 모집합니다. 수시 1차에서 수십 명씩 뽑는 학교도 있어요. 모집 규모 자체가 다릅니다.

편입은 영어, 대졸자전형은 성적

둘 다 간호대에 들어가는 방법이지만, 준비해야 하는 게 완전히 달라요.

편입부터 보면요. 대부분의 학교가 영어 성적 + 출신학교 성적을 봅니다. 학교에 따라 수학이나 면접이 추가되기도 해요. 영어 하나만 해도 토익 기준 높은 점수가 필요한데, 여기에 출신학교 성적까지 좋아야 하니 부담이 두 배입니다.

대졸자전형은 단순해요.

대학교 성적 + 면접, 이게 전부입니다. 대부분 영어 시험 없습니다.

면접 비중은 학교마다 다릅니다. 성적 100%로만 뽑는 곳도 있고, 면접을 60%까지 반영하는 곳도 있어요. 본인 상황에 따라 유리한 학교를 고르면 됩니다. 성적이 높으면 면접 비중 낮은 곳, 성적이 조금 부족하면 면접 비중 높은 곳을 노리는 거죠.

다만 분명히 해야 되는 건

대졸자전형도 쉬운 시험은 아니라는 것

인서울 간호학과 기준으로 합격하려면 4.0 이상의 성적은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4.5 만점에 4.0이면 백분율로 90점 가까이 되는 점수예요. 성적 관리를 제대로 안 하면 원서를 넣어도 의미가 없어요.

그래도 영어 + 출신학교 성적 두 가지를 동시에 준비하는 편입보다는, 성적 하나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대졸자전형 지원자격, 학점은행제로

대졸자전형은 이름 그대로 “대졸자”를 위한 전형이에요.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습니다.

고졸이면 어떻게 하느냐.

학점은행제로 전문학사 학위를 만들면 됩니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도입니다. 온라인으로 강의 듣고 학점을 따서 학위를 받는 구조예요. 사이버대나 방통대랑 비슷해 보이지만 몇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사이버대·방통대는 고등교육법상 대학이라 2년제면 2년, 4년제면 4년을 채워야 해요. 기간을 줄일 수가 없습니다. 학점은행제는 학년제가 아니라 학점제라서, 필요한 학점만 채우면 학위가 나옵니다.

전문학사 취득 요건

총 80학점 (전공 45 + 교양 15 + 나머지 일반) — 전공은 아무거나 상관없음. 간호학을 전공할 필요 없어요.

온라인 강의만으로도 가능하지만, 자격증 학점 인정을 활용하면 기간을 줄일 수 있어요. 보유한 자격증이 있으면 한 학기 정도 단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난이도가 무난한 경영학 쪽으로 많이 선택합니다.

시험은 온라인으로 보고, 오픈북 형태라 사이버대·방통대보다 난이도가 낮은 편입니다. 다만 난이도가 낮다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간호대 합격하려면 90점대 성적이 필요하니까요. 시험·과제 요령을 교육원 담당자한테 미리 확인하는 게 현명합니다.

학위를 취득한 뒤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행정처리를 하고, 해당 연도 수시·정시에 맞춰 원서접수를 하면 됩니다.

정리하면서

수능 점수가 없어도, 영어가 부담스러워도 인서울 전문대 간호학과에 갈 수 있는 길은 열려 있습니다. 편입이 맞는 사람이 있고, 대졸자전형이 맞는 사람이 있어요.

본인 영어 수준, 보유 학적이나 자격증부터 점검해 보시면 어느 쪽이 유리한지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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