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방송대는 쉽다더라.
vs
무슨 소리냐, 휴학생이 그렇게 많은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난이도 관련 콘텐츠를 찾아보면 의견이 ‘완전히’ 갈려요. 누군가는 “문제은행식이라 쉽다”고 하고, 누군가는 “A학점 받기 빡빡하다”고 합니다.
둘 다 틀린 말은 아닐텐데, 문제는 어떤 기준으로 말하느냐에 따라 체감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거죠.
매도 미리 맞으면 안 아프다니
입학 전에 미리 알아보는게 좋겠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난이도, 쉽다는 말은 어디서 나온 걸까
“방송대? 거기 쉽잖아.”
입학 문턱은 매~우 낮아요.
수능 같은 입학시험이 없고, 고졸 이상이면 서류 전형만으로 들어갈 수 있죠. 정원 개념도 사실상 없고요.
출석 부담도 적습니다.
강의는 온라인으로 듣고,
출석 수업도 과제나 시험으로 대체할 수 있는 과목이 많죠.
시험도 문제은행 방식이라 기출문제를 열심히 돌리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아, 진짜 쉽겠다” 싶죠?
근데 이게 “학점 따기 쉽다” 또는 “졸업하기 쉽다”랑 같은 말은 아닙니다. 입학이 쉽다는 거랑 졸업이 쉽다는 건 완전히 다른 얘기거든요.
A 받기가 이렇게 빡빡하다고?
방송대 학점 시스템을 모르고 들어오면 첫 학기에 멘붕이…
핵심은 절대평가
일반 대학 대부분은 상대평가예요. 상위 25~30%는 A를 받을 수 있도록 비율이 정해져 있죠. 시험을 좀 못 봐도 다른 사람들도 못 보면 A가 나올 수 있습니다.
방송대는 달라요.
100점 만점에서 90점 이상이면 A, 80점 이상이면 B. 칼같이 끊어요. 문제은행식 4지선다 25문제인데, 5문제 틀리면 바로 B로 떨어집니다.
방송대 공식 자료에 따르면 A학점 비율이 40% 정도라고 합니다. 수치만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이죠.
근데 체감은 다릅니다.
상대평가처럼 “다들 어려워하니까 나도 괜찮겠지”가 안 통하거든요. 내가 못 보면 그냥 내 점수만 떨어지는 것.
한국방송통신대는 졸업이 어렵다?
졸업률 얘기를 하면 좀 무거워집니다.
졸업률은 10~20% 수준이라는 말이 돕니다.
중도 이탈률이 꽤 높다는 거죠.
이유가 뭘까요?
일단 방송대 재학생 80% 이상이 직장인이나 성인 학습자입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아요.
퇴근하고 지친 상태에서 강의 듣고
과제 쓰고, 시험 준비하는 걸
몇 년을…
학비가 저렴한 것도 양날의 검이에요.
한 학기 등록금이 교재 포함 40만 원대 수준이라 부담이 적습니다.
근데 그래서 “졸업 못 해도 별로 손해 아니지”라는 심리가 생기기도 해요. 특히 이미 학위가 있는 사람이 두 번째 학위로 오는 경우엔 더 그렇고요.
입학 시험이 없어서 오히려 문제라는 의견도 있어요. 내 학업 수행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볼 기회 없이 들어오다 보니, 첫 학기에 “이게 이렇게 힘든 거였어?” 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겁니다.
문과 vs 이과, 계열마다 난이도가 천차만별
같은 방송대인데 과마다 체감 난이도가 완전히 달라요.
비상경 문과 계열은 난이도라는 개념이 좀 희박하다는 평이 많아요. 암기 위주고, 시험도 개념 확인 수준이라 기출문제 열심히 풀면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옵니다.
상경계나 이과 계열로 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지방대 발끝도 못 따라간다”
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체감 난이도 차이가 있어요.
컴퓨터과학과의 경우 자료구조, 알고리즘, 프로그래밍언어론 같은 과목은 비전공자에게 상당히 빡빡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반면 멀티미디어나 기초 프로그래밍 과목은 상대적으로 수월하고요.
과 선택이 졸업 가능 여부를 좌우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본인이 어떤 분야에 관심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병행 가능한 난이도인지도 고려해야 해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