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2026 소방설비기사 응시자격 4가지 기준
- 전기 vs 기계, 어떤 종목이 유리할까?
- 2024~2025 합격률 추이
- 소방시설관리사, 과연 현실적인 목표일까?
- 경영학 대신 소방학사 어떨까?
2026 소방설비기사 필기 합격률은 45~50%대, 실기는 전기 41%, 기계 24% 수준.
그런데 실제로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난이도보다 응시자격에서 막히는 사람이 부지기수.
관련학과를 나오지 않았거나 실무경력이 없는 경우 자격을 갖추는 데만 1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 소방시설관리사까지 목표로 둔 사람이라면 이 시간이 더 아깝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오늘은 2026년 기준 소방설비기사 응시자격 4가지 경로부터 깔끔하게, 전기와 기계 중 어떤 종목이 유리한지, 그리고 소방시설관리사까지 가는 현실적인 로드맵을 짚어본다.
2026 소방설비기사 응시자격 4가지 기준
| 경로 | 조건 | 소요 기간 | 추천 대상 |
|---|---|---|---|
| 관련학과 졸업 | 4년제 관련학과 졸업 | 즉시 응시 | 소방학과, 전기공학과 등 전공자 |
| 실무경력 | 관련 분야 4년 이상 | 4년 | 현장 경력자 |
| 산업기사+경력 | 관련 산업기사 취득 후 1년 경력 | 1년+ | 산업기사 보유자 |
| 학점은행제 | 106학점 이수 | 1년~2년 | 비전공자, 경력 없는 직장인 |
관련학과 졸업자는 바로 시험을 볼 수 있다. 소방학과, 소방방재학과, 전기공학과, 건축설비공학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동일직무분야로 인정되는 경영·회계(생산관리), 건설, 기계 분야 전공자도 응시 가능!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게 있는데,
2025년부터 응시자격 심사기준일이 변경되어, 해당 회차 마지막 필기시험일까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학점은행제로 준비하는 경우 학점인정 신청 시기(1월, 4월, 7월, 10월)를 역산해서 계획을 세워야 원하는 회차에 응시할 수 있다.
전기 vs 기계, 어떤 종목이 유리할까?
소방설비기사는 전기분야와 기계분야로 나뉜다. 응시자격은 동일하지만 시험 과목과 난이도가 다르다.
| 구분 | 전기분야 | 기계분야 |
|---|---|---|
| 다루는 설비 | 자동화재탐지, 비상방송, 비상조명 | 스프링클러, 소화펌프, 옥내소화전 |
| 필기 특성 | 암기 위주 | 계산 문제 多 |
| 실기 합격률(2024) | 41.3% | 24.2% |
| 추천 대상 | 비전공자, 암기형 | 이공계, 계산에 강한 사람 |
기계분야가 어려운 이유는 소방유체역학 때문인데,
펌프 양정 계산, 유량 공식, 단위 환산 등 공학적 계산이 많고, 이 과목에서 과락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반면 전기분야는 소방전기일반이 어렵긴 하지만, 암기로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
현장에서 보면, 비전공자 대부분은 전기분야로 먼저 시작한다.
합격률도 높고, 소방시설관리사 시험에서도 전기 쪽 출제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기계를 버리라는 얘기는 아니다.
취업 시장에서는 전기와 기계를 모두 보유한 ‘쌍기사’를 선호하는 곳이 많다. 한 분야를 취득하면 공통 과목(소방원론, 소방관계법규)이 2년간 면제되기 때문에, 전기로 먼저 합격한 뒤 기계에 도전하는 전략이 효율적이다.
2024~2025 합격률 추이
아직 2025년 통계가 나오지 않아 2023~2024로 대체한다.
| 분야 | 연도 | 필기 합격률 | 실기 합격률 |
|---|---|---|---|
| 전기 | 2024 | 46.5% | 41.3% |
| 전기 | 2023 | 49.4% | 41.6% |
| 기계 | 2024 | 46.3% | 24.2% |
| 기계 | 2023 | 45.7% | 26.6% |
출제 경향을 보면 최근에는 현장 실무형 문제가 늘고 있다. 단순 암기보다 설비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아졌다. 특히 스프링클러, 옥내소화전 같은 빈출 단원은 계통도, 양정 계산, 법규 수치까지 복합적으로 알아야 한다.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접수자는 기사 등급 중 네 번째로 많다. 산업안전기사, 정보처리기사, 전기기사 다음이다. 응시자가 많다는 건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경쟁도 치열하다는 의미다.
소방시설관리사, 과연 현실적인 목표일까?
소방시설관리사는 소방 분야 자격증 중 최상위에 해당한다.
합격률은 10% 미만이고, 준비 기간은 최소 1~2년이 걸린다. 그런데 2027년부터 응시자격이 크게 바뀐다.
| 구분 | 현행(~2026) | 개정 후(2027~) |
|---|---|---|
| 응시자격 | 소방설비기사 + 2년 경력 | 소방설비기사만 보유 |
| 시험과목 | 기존 체계 | 소방관계법규 추가, 실무형 문제 강화 |
| 기사 면제 | 일부 과목 면제 | 단계적 축소 예정 |
진입 장벽이 낮아지는 만큼 응시자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말하면, 지금 기사를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2026년까지 기사를 취득하고, 2027년 첫 개정 시험에 바로 도전하는 전략이다.
소방시설관리사의 현실적인 처우를 보면,
서울 기준 초봉 7,000~8,000만원 수준이다. 대형 병원, 복합쇼핑몰, 공공기관 등에서 필수 인력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취업 안정성도 높은 편이다. 업무 강도는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평이 많고, 정년 없이 일할 수 있어 노후 대비 자격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경영학 대신 소방학사 어떨까?
소방설비기사는 소방시설관리사로 가는 필수 관문이다.
응시자격부터 꼼꼼히 확인하고, 본인 상황에 맞는 최단 루트를 설계하는 게 첫 번째 단계다. 전기와 기계 중 어떤 종목을 먼저 할지, 학점은행제를 활용할지, 산업기사를 거칠지는 각자의 학력과 경력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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