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기사 40대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추천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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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기술자격증 시장에서 뜨거운 키워드를 하나 꼽으라면 단연 산업안전기사 아닐까 싶어요. 작년 한 해에만 무려 86,032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하며 기사 등급 중 당당히(?) 응시 인원 TOP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전체 응시자 중 30대부터 50대 사이의 중장년층 비율이 약 70%에 육박한다는 사실입니다.

왜 유독 산업안전기사 40대를 필두로 한 중장년 세대가 이 자격증에 열광하는 걸까요? 11년 차 커리어 전문가의 시선으로 그 구조적인 이유와 실질적인 효용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산업안전기사 40대 응시자가 몰리는 이유

산업안전기사 응시자는 불과 1년 만에 약 47%나 폭증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기저에는 2022년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기업들이 법적 처벌을 피하기 위해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면서,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귀하게 모셔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

특히 40대에게 국가기술자격증으로서 매력적인 이유는 직무의 연속성 아닐까 싶은데요. 현장 경험이 풍부한 40대는 단순한 자격증 소지자를 넘어 현장의 위험 요소를 실질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20대 신입보다는 연륜이 있는 중장년 관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산업안전기사 vs 전기기사 vs 소방설비기사

40대 재취업이나 노후 대비를 위해 흔히 거론되는 3대 자격증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각각 상황에 따라 유리한 지점이 명확히 다릅니다.

구분산업안전기사전기기사소방설비기사
난이도중 (암기 위주)상 (수학/개념 위주)중 (암기/실무 위주)
평균 공부기간4~6개월6개월~1년 이상4~6개월
법적 선임안전관리자 의무 채용전기안전관리자소방안전관리자

전기기사는 취득 후 2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무제한 선임’이 가능해지는 등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반면 산업안전기사는 모든 제조업체나 건설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범용성을 자랑합니다. 또한 법적으로 겸직이 제한되는 타 분야에 비해 채용 시장이 훨씬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쓸모가 있을까? 승진·이직·수당에서 어떤 차이가 나나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실질 보상은 기업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현직자들 사이에서 안전관리자 선임 시 월 10만 원에서 30만 원 수준의 별도 수당이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

연봉 수준도 눈에 띄게 변하고 있습니다.

신입 안전관리자의 경우 중소기업은 3,000만 원대, 대기업은 4,000만 원 초반선에서 시작합니다. 최근 인력난이 심한 일부 건설 현장에서는 경력직에게 7,000만 원대의 고연봉을 제시하며 영입 경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물론 대기업 이야기)

현실적인 조언
돈을 많이 준다? 업무 환경도 그만큼 빡셉니다. 특히 건설업 안전관리자는 현장 상황에 따라 주 6일 근무가 잦고, 프로젝트별로 현장을 이동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미리 인지해야 합니다.


비전공자 40대도 응시할 수 있는 루트

“공대 나오지도 않았는데 제가 시험을 볼 수 있나요?”라고 묻는 비전공자분들이 많습니다.

충분히 가능하죠.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최종학력에 따라 다른데요.

  • 106학점 이수: 고졸 학력자도 온라인 수업과 자격증 취득을 병행해 응시 자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 타전공 학위: 이미 대학교를 졸업한 비전공자라면 관련 전공으로 48학점만 이수하면 됩니다.
  • 취득 기간: 최종 학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년이면 응시 자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니면 경력 4년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업계에서도 비전공자가 빠르게 현장에 진입하는 표준적인 루트로 이 방법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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