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예대 수시 경쟁률 바늘구멍 피해서 대졸자전형(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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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학 입시는 전쟁입니다.”

실용음악이나 방송 계열을 준비한다면 공감할 거예요. 서울예대나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같은 최상위권 전문대학은 인서울 4년제 대학 못지않은 경쟁률을 자랑하죠.

특히 보컬이나 연기, 방송기술 관련 학과는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이 기본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똑같은 2025학년도 입시에서 누군가는 60:1의 바늘구멍을 뚫으려 노력할 때, 누군가는 4:1의 경쟁률로 비교적 수월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바로 동아방송대 대졸자전형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고등학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이 아닌, 전략으로 합격 확률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동아방송예대 수시 지원을 고민 중인 고졸자 혹은 N수생이라면 이 글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1.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수시 일반전형 vs 대졸자전형

입시는 결국 확률 싸움입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100명이 몰리는 곳과 4명이 몰리는 곳의 합격 가능성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2025학년도 입시 결과를 기준으로 두 전형의 온도 차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구분일반전형(실기/면접 위주)대졸자전형(정원 외)
보컬(남)109 : 165.67 : 1
음향제작과7.8 : 1 (상대적 수치)3.00 : 1
방송기술자유전공수십 대 일(일반고 기준)1.42 : 1
전체 평균매우 높음 (학과별 상이)4.64 : 1

수치에서 보이듯 일반전형 인기 학과는 경쟁률이 치솟습니다.

>> 2026 수시1차 전체 경쟁률 보러가기

반면 동아방송대 대졸자전형은 전체 평균 4.64:1이라는 상당히 안정적인 수치를 보여줍니다. 심지어 뉴미디어콘텐츠과나 패션스타일리스트과 같은 일부 학과는 0.25:1로 미달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즉, 이미 많은 학생들이 이 ‘우회로’를 통해 합격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경쟁자가 1/10 수준으로 줄어든다면, 동아방송예대 수시 합격 가능성은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겠죠.


2. 일반전형과 대졸자전형, 무엇이 다를까?

“경쟁률이 낮은 건 알겠는데, 지원 자격이 안 되지 않나요?”

맞는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망설입니다. 전형의 이름 때문에 ‘대학을 졸업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전형의 핵심은 평가 요소의 차이에 있습니다.

동아방송예대 수시에서 일반전형과 대졸자전형의 큰 차이는 ‘무엇을 보고 뽑느냐’입니다.

  • 일반전형: 고등학교 학생부 성적 + 실기/면접
  • 대졸자전형: 전적대학 성적(GPA) + 실기(일부 학과)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비실기 학과(방송기술과, 음향제작과, 영상제작과 등)는 전적대학 성적 100%로 선발합니다. 고등학교 때 내신이 7~8등급이었어도 상관없습니다. 오직 지원 시 제출하는 대학 성적만 봅니다.

실기 학과(연극, 뮤지컬, K-POP 등)는 실기 80% + 성적 20%를 반영합니다. 실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경쟁률 자체가 일반전형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심리적 압박감이 덜하고 실질적인 합격선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쉽게 말해, 과거의 고교 성적을 지우고 새롭게 만든 대학 성적으로 평가받는 패자부활전인 셈입니다.


3. 학점은행제로 1년 만에 지원자격 만들기

고졸자나 대학 중퇴자가 동아방송예대 수시 대졸자전형에 지원하려면 ‘전문학사 학위’ 혹은 그에 준하는 자격이 필요합니다. 다시 수능을 봐서 다른 전문대를 졸업하고 지원하는 건 시간 낭비겠죠.

이때 활용하는 것이 바로 학점은행제입니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평생교육 제도로,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점을 모아 학위를 취득하는 방식입니다. 장점을 2가지로 정리하면,

첫째, 기간 단축이 가능합니다.

일반 대학은 2년을 다녀야 졸업장이 나오지만, 학점은행제는 온라인 강의 외에도 자격증 취득이나 독학사 시험을 병행하여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고졸자 기준으로 약 1년(2학기) 과정이면 전문학사 학위 취득에 필요한 80학점을 채울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작하면 내년 동아방송예대 수시 지원이 가능한 셈입니다.

둘째, 높은 성적 관리가 용이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비실기 학과는 성적 100%로 뽑습니다. 일반 대학에서 4.5 만점을 받는 건 매우 어렵지만, 학점은행제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수월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성적 관리가 유리합니다. 멘토의 도움을 받아 요령 있게 준비한다면 4.0 이상의 고득점을 만들어 합격 안정권에 들 수 있습니다.

학점은행제 알아보기 전 체크리스트

1) 목표 설정: 희망 학과가 실기 위주인지, 성적 100%인지 확인 (모집요강 참조)

2) 학습 설계: 고졸 기준 0학점부터 80학점까지 채우는 최단기 플랜 수립 (보통 1년 과정)

3) 성적 관리: 온라인 수업 출석, 과제, 시험을 통해 높은 GPA 확보

4) 원서 접수: 매년 9월(수시 1차), 11월(수시 2차) 기간에 맞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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