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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배출시설 때문에 환경기술인을 선임해야 한다는데, 수질환경기사 따면 가능하대요?”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기업은 법적으로 ‘환경기술인’을 반드시 채용해야 하고, 수질환경기사는 그 자격요건을 충족합니다. 실무 현장에서는 “자격만 있으면 바로 선임하자”는 분위기도 강해요. 그래서인지, 비전공자분들도 최근 이 자격증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시험 과목은 어떤지, 응시자격은 가능한지, 합격률은 어떤지… 정보는 많은데 정리가 안 되셨죠?
따끈따끈한 2026년 뉴스! 미리보기 이 글에서 하나씩 짚어드리겠습니다.
수질환경기사 기본 개요
수질환경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큐넷) 주관으로, 연 3회 시행됩니다. 2026년도 기준 예상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1회차 | 2회차 | 3회차 |
|---|---|---|---|
| 필기시험 | 3월 3일(화) | 5월 9일(토) | 8월 7일(금) |
| 필기합격자 발표 | 3월 20일(금) | 6월 10일(수) | 9월 9일(수) |
| 실기시험 | 4월 18일(토)~5월 6일(수) | 7월 18일(토)~8월 5일(수) | 10월 24일(토)~11월 13일(금) |
| 실기합격자 발표 | 6월 12일(금) | 9월 11일(금) | 12월 11일(금) |
※ 일정은 큐넷 공지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험 과목은 필기 5과목 + 실기 1과목(필답+작업형) 구조이며, 필기 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질오염개론
- 수질오염방지기술
- 상하수도계획
- 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
- 수질환경관계법규
실기 필답형은 이론과 계산 중심이고, 작업형은 ‘실험장비’ 실습이 필수입니다. 비전공자라면 작업형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답형에서 최대한 점수를 확보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합격률을 보면, 최근 3년간 평균은 필기 약 30%, 실기 약 38%입니다.
| 연도 | 필기 합격률 | 실기 합격률 |
|---|---|---|
| 2024 | 31.9% | 37.9% |
| 2023 | 29.6% | 25.0% |
| 2022 | 30.3% | 50.5% |
응시자격, 비전공자는 가능할까?
수질환경기사 응시에는 자격요건이 명확히 정해져 있습니다. 다음 네 가지 중 하나를 충족하면 가능합니다.
- 관련 학과 졸업(4년제 기준)
→ 졸업 예정자도 필기 응시 가능 - 관련 산업기사 + 1년 실무경력
- 관련 실무경력 4년 이상 (전공 무관)
→ 4대 보험 확인서, 재직증명서 등으로 증빙 필요 - 기능사 + 실무경력 3년 이상
비전공자 중 가장 일반적인 루트는 ③ 또는 학점은행제를 활용한 전공 인정 루트입니다. 예를 들어, 106학점 이상 이수 시 학력 인정이 가능해 자격요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 비전공 4년제 대졸자는 48학점
다만, 환경 전공 과목은 학점은행제에 개설돼지 않아서, 경영학 등 온라인 중심 학사 과정 + 자격증 병행이 현실적인 조합입니다.
수질환경기사 취업 분야: 어디로 연결되나요?
수질환경기사는 단순히 자격 취득을 넘어서, 환경기술인으로 선임되기 위한 실질적인 키입니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배출·방지시설 운영 기업은 환경기술인을 반드시 선임해야 하며, 미선임 시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즉,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수요가 꾸준합니다.
- 환경플랜트, 수처리설비, 폐수처리업체
- 건설사·대기업 환경팀
- 공공기관 및 지자체 환경시설 운영부서
- 환경영향평가 및 엔지니어링 업계
2025년 기준 통계에 따르면, 환경기사 자격 보유자의 평균 초봉은 3,200만 원~3,600만 원 선이며, 대기업과 공공기관은 4,000만 원 이상부터 제시하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 직군 | 평균 초봉 |
|---|---|
| 중소 환경컨설팅 | 2,800만 원 ~ 3,200만 원 |
| 대기업·건설사 | 3,800만 원 ~ 4,200만 원 |
| 공공기관·지자체 | 3,500만 원 ~ 4,000만 원 |
2026 수질환경기사 바로 시작해야
‘무슨 자격증이야?’ 라며 흘려넘기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환경직무가 단순 ‘규제 대응’이 아닌 ‘미래 전략’으로 바뀌고 있어요. 응시요건은 의외로 문이 열려 있고, 취업 연계도 현실적인 수준입니다. 특히 비전공자라도 실무경력 또는 학점은행제로 도전 가능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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