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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하나. 동료들은 대다수 대졸이고, 회사에서도 슬슬 ‘승진 요건’ 얘기가 나옵니다. 처음엔 무시했어요. 하지만 어느 날, 중요한 회의에 빠진 이유가 ‘대졸자 회의’라는 걸 알게 됐을 때, 뭔가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부터였습니다. “나도 대학 다녀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게요. 그런데 문제는, 직장을 그만둘 수 없다는 점이었죠. 그래서 ‘부경대 직장인 야간대학교’ 편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복잡하죠?
생각보다 좁은 문
대학이 그렇게 많으니 막연히 ‘어딘가엔 있겠지’ 싶지만, 직장인 야간대학교 실제로는 선택지가 많지 않습니다. 지방으로 갈수록 더욱 좁습니다.
특히 부산 야간대학교 중에서 직장인 대상 과정이 운영되는 학교는 극히 드뭅니다. 부경대학교가 대표적인 예외인데요. (심지어 부경대는 국립이죠!)
더욱이 야간수업이 개설된다고 해도, 모든 전공이 야간 운영인 건 아니랍니다.
특정 전공에서만 직장인을 고려한 시간표(야간·주말·온라인 수업)를 운영하죠. 예컨대 부경대의 미래융합학부 내 일부 전공은 평일 야간과 주말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고 안내돼 있지요.
즉, “직장을 다니면서 병행할 야간대학교(혹은 주말)”을 찾고 있다면, 일단 운영 여부부터 확인해야 하고, 이어서 내가 원하는 전공이 해당하는지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특성화고 편입은 또 뭐야?
특성화고 출신이라면, 야간대학교 편입에서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배경엔 ‘전형 설계 목적’이 있습니다. 특성화고는 애초에 조기 취업을 전제로 한 교육과정이기 때문에, 졸업 후 바로 산업체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죠. 이들이 일을 하면서 학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게, 특성화고 관련 편입 전형입니다.
그리고 직장인 야간대학교라는 것도 보통 이들을 위해 설계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보통 직장인 야간대는 특성화고 출신과 항상 커플로 붙어다니는 것!
국립부경대에서도 ‘특성화고교출신자’와 ‘특성화고교 졸업 재직자’를 위한 정원외 전형을 별도로 운영 중입니다.
잠깐, 그냥 출신자와 재직자는 또 다른 전형이라는 점!

전자는 과거 특성화고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한 이력이 있어야 하며, 후자는 3년 이상 산업체 재직 경력을 충족해야 합니다.
보통 재직자를 위한 T.O.가 많이 열립니다.
재직 경력이 없는 경우, 그냥 ‘일반편입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일반편입 전형이 있고, 특성화고 졸업자를 위한 특별전형이 따로 있는데요. 이 특별전형은 주로 재직자에게 기회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전형 비교
| 전형명 | 주요 조건 | 대상 |
|---|---|---|
| 일반편입 | 전문대 졸업 또는 2학년 수료 이상 | 누구나(학력 요건 충족 시) |
| 특성화고출신자 | 특성화고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이력 필요 | 고교·대학 이력 모두 해당자 |
| 특성화고 재직자 | 특성화고 졸업 + 3년 이상 산업체 근무 | 직장인 특화 전형 |
주의할 점은, 특성화고 출신자 전형이라고 해서 무조건 야간 수업이 보장되는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수업 시간 운영은 학과별로 다르며, 야간 운영이 없는 전공에 합격할 경우 직장과 병행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결국, 전형 조건과 함께 수업 운영 시간표까지 함께 확인해야 ‘출근하면서 학위 따기’가 가능합니다.
도전하는 내가 아름답다
직장인이라면 시간도, 체력도, 정보도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불필요한 시행착오는 줄여야 하죠. 오늘 정보가 도움됐길 바라며,
지원자격에 필요한 ‘전문대 졸업장’ 필요하다면, 학점은행제 문을 빠르게 두드려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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