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졸업자 대학원 진학 사례 : 한동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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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제 졸업인데, 석사학위가 필요해요”
문득 그런 순간이 찾아옵니다. “더 성장하고 싶은데, 더 나은 타이틀이 필요하다!”
어떤 분은 교원 자격증이 필요해서, 또 어떤 분은 커리어 전환을 염두에 두고 ‘교육대학원’이라는 높아보이는 목표까지 바라봅니다.
2년제 전문대 졸업자가 한동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목표로 삼기까지의 사례를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학점은행제’라는 제도까지 포함해 현실적인 진로설계를 정리했습니다.
왜 ‘한동대학교 교육대학원’을 목표했을까?
대학원을 찾을 땐 우선 희망 전공이 개설된지 여부부터 따져 봐야 됩니다.
한동대 교육대학원은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 전공을 중심으로 교육학 석사 학위를 수여하며, 선택에 따라 ACSI 기독교 교사 자격증 또는 IB 교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다만 교원자격증 자체를 발급하는 구조는 아니므로, 해당 부분은 목적에 따라 체크가 필요합니다.
그 다음은 수업 방식인데요. 한동대 교육대학원은 계절제 운영을 기본으로 합니다. 즉, 방학 기간 중 단기 집중 강의 형식으로 수업이 열리기 때문에, 지방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병행하는 이들도 가능합니다. 수업기간 동안 기숙사 입주도 가능하다네요.
어떤 기준으로 선발할까?
한동대 교육대학원은 현재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 단일 전공만 운영 중입니다. 그 안에 두 가지 트랙이 있습니다.
- 교육학 석사 + ACSI 자격증 과정
- 교육학 석사 + IB 교사 자격증 과정
전자는 학사학위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후자는 현직 교사 자격 보유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사 경력이 없는 일반 지원자라면, ACSI 연계 트랙이 실질적인 선택지입니다.
모집 인원은 한정돼 있고(2026학년도 기준 20명), 전형에서는 면접 비중이 60%로 매우 큽니다. 수학능력과 교직관, 인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지원 시 자기소개서, 성적표, 졸업증명서 등이 필수로 요합니다. 즉, ‘교육’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커리어를 넓히고자 하는 학사학위 소지자에게 적합한 구성입니다.
야간 대학원은 없을까요?
‘야간제 대학원’을 찾다 보면 마주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특수대학원입니다. 여기서부터 헷갈리기 시작하죠.
| 항목 | 일반대학원 | 특수대학원 |
|---|---|---|
| 목적 | 학문 연구 중심 | 직장인·성인 교육 중심 |
| 수업 시간 | 주간 | 야간/주말 |
| 학위명 | 학술학위 | 전문학위 |
| 박사과정 | 있음 | 없음 |
즉, 직장을 병행하면서 실무 중심 학습을 원하는 경우 특수대학원이 더 실용적입니다. 교육대학원도 특수대학원 체제에 포함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면 특수대학원으로 범위를 넓혀서 탐색하세요.
다만 주의할 점은, 모든 특수대학원이 야간제로 운영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부는 계절제나 주말제일 수 있고, 전공별로 운영 방식이 다릅니다. 입학 전에 반드시 시간표, 수업 방식, 입학 요건을 꼼꼼히 비교해야 합니다.
전문대졸이라…
대학원 진학은 일반적으로 학사학위 소지자를 기준으로 하며, 2년제 전문대학 졸업만으로는 입학 자격이 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 ‘학점은행제’가 대안이 됩니다.
학점은행제는 정규 대학을 다니지 않고도 자격증, 온라인 강의, 독학 시험 등을 통해 학점을 쌓아 국가에서 인정하는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필요 학점은 총 140학점이며, 전문대 이수 학점 일부가 인정될 수 있으므로 전체 준비 기간은 평균 1~2년 정도 소요됩니다.
직장과 병행해야 한다면, 온라인 강의 + 자격증 조합으로 진도를 맞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 인가 학위로 인정되므로, 대학원 진학 시 불이익은 없습니다.
핵심은, ‘전문대 졸업으로 막혔다면, 학은제로 학사학위를 먼저 만들 수 있다.’
정리하면서
대학원 진학을 꿈꾸는 초대졸자라면 지금부터 이렇게 정리해보세요.
- 전공 요건이 맞는 대학원을 찾고, 계절제·야간제 여부 따져보기
- 전문대 졸업자라면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 면접 중심의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학업계획과 직무 연결성을 미리 구상
필요한 건 거창한 학력보다 명확한 목표와 실행 루트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 첫 단추를 꿰는 시점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