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국가자격증 3개로 비용 기간 절약한 실제 사례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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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 국가자격증 3개로 비용·기간 절약한 실제 사례

자격증 조합 전략으로 학위 취득 기간 단축하기

“네트워크관리사 2급이랑 SQL개발자, 이 두 개는 4월 내로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올해 말에 있을 정보처리기사까지 취득하려고 합니다.”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취득 기간을 줄이고, 비용도 가성비있게 끝내려고 하는 학우님 얘기입니다. 고졸자인데, 자격증 3개로 전공학점을 무려 40학점 채우겠다는 계획이었어요.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네트워크관리사 2급 14학점, SQL개발자 6학점, 정보처리기사 20학점. 컴퓨터공학 전공에서는 세 자격증 모두 전공필수로 인정되거든요. 수업으로 40학점 채우려면 13과목 이상 들어야 하는데, 자격증 3개면 같은 학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 자격증이나 되는 건 아닙니다. 전공에 따라, 학위 유형에 따라 인정 기준이 다르니까요.

학점은행제 국가자격증, 몇 개까지 인정되나요?

학사학위 과정에서는 자격증 최대 3개까지 학점으로 인정됩니다. 전문학사는 2개까지요.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전공과 관련 없는 자격증, 그러니까 ‘일반선택’으로 인정되는 자격증은 그중 1개까지만 허용됩니다. 나머지는 전공으로 인정되는 자격증이어야 해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학위 유형 자격증 최대 개수 일반선택 허용
학사 3개 1개까지
전문학사 2개 1개까지
타전공 1개 인정안됨

그러니까 학사학위를 목표로 하고 기간 비용을 줄이려면, 전공 인정 자격증 2~3개를 조합하는 게 기본 전략 아닐까요?

일반선택으로 인정되는 자격증을 섞어도 되지만, 그건 전공학점이 아닌 일반학점으로 들어가요.

사례 1: 고졸자, 컴퓨터공학 학사 2년 목표

앞서 소개한 학우님 사례를 좀 더 풀어보겠습니다.

이제 막 취업하고 학점은행제를 병행하려는 고졸자였어요.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140학점 중 자격증으로 40학점을 채우고, 나머지 100학점은 온라인 수업으로 이수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컴퓨터공학은 전공필수로 인정되는 국가자격증이 꽤 많습니다. 정보처리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네트워크관리사 2급, SQL개발자, SQL전문가, 컴퓨터활용능력 1급·2급 등. 선택지가 넓은 편이에요.

※ 전공에 따라 인정되는 자격증 종류, 범위 정말 다릅니다.

이 학우님처럼 IT 분야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차피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이라면, 학점은행제와 병행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자격증으로 40학점을 확보하면 전공 수업을 그만큼 덜 들어도 되거든요. 전공 수업은 교양보다 과제 부담이 크고, 비용도 더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격증으로 대체하면 기간도 비용도 줄일 수 있어요.

사례 2: 전문대졸, 경영학사 1년 만에 취득

두 번째는 세무·회계 직종에서 근무하던 전문대 졸업자 사례.

이미 전산세무 2급과 세무회계 2급을 갖고 있었어요. 경영학사로 학력 개선을 하려고 학점은행제를 알아보다가 상담을 받으셨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산세무와 세무회계는 동일 계열 자격증이에요. 둘 다 학점으로 인정되긴 하지만, 같은 종목은 1개만 인정됩니다. 그러니까 전산세무 2급 10학점과 세무회계 2급 6학점 중 높은 쪽 하나만 학점이 되는 거죠.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자격증을 여러 개 갖고 있어도 전부 인정되는 게 아니에요.

결국 이 학우님은 전산세무 2급 10학점만 인정받고, 추가로 TAT 2급을 취득해서 10학점을 확보했습니다. 전문대 졸업 학력이 있었으니 교양 일부, 일반선택은 모두 인정받았어요.

최종적으로 온라인 수업 12과목을 더 이수해서 1년 만에 경영학사를 취득

자격증 잘 조합해야 비용·기간도 단축

많이 따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전공에 맞는 자격증인지, 중복 인정 제한은 없는지, 몇 개까지 학점으로 인정되는지. 이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해야죠.

전공에 맞는 자격증 1~2개만 제대로 조합해도 졸업이 눈에 띄게 앞당겨집니다. 본인 상황에 맞는 자격증이 뭔지 궁금하다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자격 학점인정기준 고시를 직접 확인하거나 상담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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