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 후 학점은행제로 편입 준비할지 대학다니며 할지 고민된다면

자퇴 후 학점은행제로 편입 준비할지 대학다니며할지 고민된다면

목차


대학을 다니면서 편입을 준비할 수 있을까요?

“지금 다니는 학교가 나랑 안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자퇴는 무섭고, 휴학도 생각 없어요.”

일반편입 학사편입 정보를 찾고있다면, 지금 당신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할지 모릅니다.

대학생이 되면 고민도 달라집니다. 전공과 진로, 학벌과 만족감 사이에서 다음 선택을 고민하게 되죠. 특히 요즘은 ‘편입’이라는 옵션이 수능 재도전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지금 대학을 계속 다녀야 할까?”라는 질문도 함께 따라옵니다.

그래서 다시 물어봅니다. 편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자퇴까지 각오해야 할까요?’

되려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대학을 다니면서 편입 준비한다는 것은 대학을 다니면서 수능을 준비한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죠. 이론적으로 가능할 거였으면 수능 보는게 낫지 않나요?

대학을 쭈욱 다니며 2학년 수료 요건을 채우고 일반편입을 목표로 한다면, 재학 상태에서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공부 시간, 일정 조율, 체력 부담을 고려하면 현실적인 성과를 내긴 어렵습니다.

편입영어만 해도 수능 영어와는 다른 결로, 독해와 논리 추론 능력이 요구됩니다.

이런건 다 필요없는 얘기고 결국 입시는 경쟁입니다. 남들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는게 핵심입니다.

재학생의 하루: 학교 수업 듣고, 과제 하고, 중간·기말고사 챙기고, 남는 시간에 영어 단어 외움.
올인 수험생의 하루: 아침부터 밤까지 편입 영어와 수학 문제 풀이 무한 반복.

승부가 될까요?

편입은 현재 대학에서의 ‘성실함’을 평가하는 게 아닙니다. 편입 시험 점수로 줄 세우는 냉정한 게임입니다. 시간 확보가 안 되면, 전략 자체가 무의미하지 않을까!

다시 한 번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세요.


일반편입 학사편입 결정적 차이는

“학사편입이 더 유리하대요”
“일반편입은 경쟁이 너무 치열하대요”

되게 말들이 많은데요.

구분일반편입학사편입
지원 자격4년제 대학 2학년 수료 또는 전문대 졸업학사학위 소지 또는 예정자
지원자층현직 재학생 & 학점은행제 이수자자퇴자, 학점은행제 이수자 중심
평균 경쟁률약 15~20:1약 5~10:1
모집 규모전체 편입 TO의 70~80%전체의 20~30%

즉, 전형 요소나 시험 과목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하지만 출발점이 다르고, TO(모집 인원)의 구조도 다릅니다.

학사편입은 말 그대로 ‘학사’ 자격이 필요한데, 이를 정규 대학 졸업 외에도 자퇴 후 학점은행제로 취득하는 루트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학사편입 지원자는 대부분 자퇴 후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준비합니다.

정리하자면, 학사편입은 자격 조건의 벽이 높고, 일반편입은 진입 문턱은 낮지만 경쟁이 더 치열합니다.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단정 지을 수 없고, 본인의 상황과 전략에 따라 접근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퇴는 필수인가요?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 (1) 일반편입만 고려한다면?
    자퇴는 필수가 아닙니다. 4년제 2학년 수료 예정이라면, 지금 학교를 다니면서도 충분히 지원 자격이 됩니다.
    1학년 2학기를 마칠 예정이라면, 휴학하고 학점은행제로 전문학사 1년 내에 취득하세요. 온라인으로 가능하니, 충분히 편입 공부 시간 확보 가능!
  • (2) 학사편입이 목표라면?
    자퇴는 필수입니다.
    자퇴 후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를 준비하려면, 기존 학교에서 이수한 학점을 전적대 학점으로 가져와야 합니다. 이건 자퇴를 해야만 가능합니다.
  • (3) 전적대 성적이 너무 낮다면?
    이런 경우에는 휴학하고 학점은행제로 전문학사만 취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전적대를 많이 반영하는 대학, 전공 준비를 할 때에만 학은제를 활용하세요.

쉽게 말해, 자퇴는 필수 요건이 아니라 전략 선택지입니다. 목표 전형, 기존 성적, 자격 충족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에 판단해야 합니다.


자 이제 시작이야, 내 꿈을

참고로 오늘 정리한 내용은 이건 학점은행제가 아니라, 편입학원에서 상담하는 내용을 토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편입 학원에서도 학은제를 추천합니다. 대학을 다니면서 그러니까 학점관리 다 하면서 학교 생활 다 하면서 공부를 따로 한다? 그런건 아주 극히 일부의 ‘독학’ 케이스입니다.

편입을 고민할 때, 수많은 블로그와 광고가 쏟아집니다. 대부분은 학점은행제 플래너나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콘텐츠입니다. 당연히 학사편입 루트로 유도되죠.

여러분이 합리적으로 정보를 섭취하길 바라며, 마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문의 / 댓글 남기기

Contact Form Demo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