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영어교육대학원 1년만에 지원하는법

영어교육대학원 학점은행제

목차

“영문과 아닌데 영어교육대학원 지원할 수 있을까요?”

가능하죠!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영어 관련 전공으로 4년제 학사학위가 필요해요. 이미 다른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한 분들도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면 1년 안에 지원자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어떻게 가능한지, 11년간 학은제 진학 상담을 하면서 대학원 진학에 관심있는 학우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기준으로 쉽게, 명랑하게(?) 정리했습니다.


영어교육대학원, 왜 전공이 중요한가요?

먼저 일반 대학원과 교육대학원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일반 대학원은 학부 전공이 뭐든 4년제 학위만 있으면 지원할 수 있어요.

교육대학원은 다릅니다. 졸업하면 교원자격증이 나오는 과정이거든요. 영어교육 전공으로 졸업하면 중등학교 정교사 2급(영어) 자격증을 받게 됩니다.

교원자격증을 발급하는 과정이다 보니 입학 시점에 관련 전공 학위를 요구합니다. 영어영문학, 영어교육 같은 전공이요. 여기에 전공학점도 일정 수준 이상 이수해야 해요. 학교마다 다르지만 보통 32~38학점 이상입니다.

사범대나 영문과 졸업자만 지원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학부에서 다른 전공이었어도 영어 관련 학위를 새로 만들면 됩니다.


4년제 비전공자는 1년 만에 가능하다던데

4년제 졸업자라면 학점은행제 타전공 학위 제도를 활용하면 됩니다.

타전공 학위는 기존 학사학위가 있는 상태에서 다른 전공으로 학위를 추가 취득하는 방식이에요. 복수전공과 비슷한 개념인데, 학점은행제에서는 전공 48학점만 이수하면 새 전공으로 학사학위가 나옵니다.

※ 타전공은 대졸자만 가능, 그 외에는 일반학사

48학점이면 2학기 과정으로 로드맵을 진행합니다.

학은제를 1학기에 시작하는 경우엔 독학학위제를 병행합니다. 학점은행제는 1년에 수업으로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이 42학점으로 제한돼 있거든요. 48학점을 채우려면 나머지 6학점은 다른 방법이 필요한데, 독학사 시험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것!

독학사 2과정이나 3과정 시험에서 2과목만 합격하면 돼요. 과목당 5학점씩 인정되니까 두 과목이면 충분한 것!

이렇게 병행하면 8개월~1년 사이에 영어영문학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답니다.


학점은행제 학위, 교육대학원에서 인정되나요?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문제 전혀 없습니다.

학점은행제 학위는 교육부 장관 명의로 발급되고, 정규 대학 졸업장과 법적 효력이 동등해요. 교원자격검정령에서도 학점은행제 학위 취득자의 교육대학원 지원 자격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취득한 뒤 교육대학원에 합격한 사례는 너무나 많습니다. 영어 외에도 체육/심리상담/유아교육/기술/디자인 등 셀 수 없이 많아요. 몰라서 혹은 선입견 때문에 선뜻 손이 안가는 것일 뿐!

서류 심사에서는 전공학점과 평균 평점을 보는데, 학위 출처가 어디인지는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아요.

다만 주의할 점은 있습니다.

대학원마다 세부 요건이 다르거든요. 어떤 학교는 자격증으로 취득한 학점을 전공학점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독학사 학점도 과목당 3학점까지만 인정하거나, 70점 미만 성적은 제외하는 곳도 있어요. 선이수 과목을 지정해둔 학교도 있고요.

그래서 지원하려는 대학원의 모집요강을 반드시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요강에 맞춰서 수업 위주로 학점을 설계하는 게 안전해요.

비전공 4년제 졸업자라면 타전공 학위 48학점이 가장 빠른 루트입니다. 독학사를 병행하면 1년 이내에 지원자격을 갖출 수 있어요. 지원 전에 목표 대학원 모집요강부터 확인하고, 거기에 맞는 학점 계획을 세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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