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대학원 비동일계 2년제 졸업자의 질문, 일본어 전공 지원되나요?

야간대학원 비동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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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몇 년 일했습니다. 그 경험을 살려 일본어교육 직장인 야간대학원 진학을 하고 싶은데, 전공이 다르면 안 되는 걸까요?

이와 비슷한 질문을 꽤 받는데요.

결론은, 교원자격증이 목표가 아니라면 생각보다 문이 넓단 것이죠. 다만 학교마다 조건이 다르고, 양성과정과 일반과정의 차이를 알아야 헛발질을 피할 수 있습니다.

고졸이든 대졸이든 야간대학원 비동일계 직장인이 진학하려면 어떤 루트가 있는지, 해외 경력은 어떻게 살릴 수 있는지 정리해 드릴게요.


야간대학원 비동일계, 교원자격이 목표가 아니라면 진입 장벽이 낮아요

교육대학원 하면 “교사 자격증 따는 곳”이라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죠.

그런데, 교육대학원에는 두 가지 트랙이 있거든요.

1) 양성과정
교원자격증 취득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학부 전공과 대학원 전공이 동일하거나 유사해야 해요. 여기에 기본이수과목이라고 해서 학부 때 미리 들어야 하는 과목도 있습니다. 전공 50학점, 교직 22학점 이수 요건도 충족해야 하고요.

2) 일반과정
석사학위만 목표입니다. 현직 교사 재교육이나 순수 학문 연구 목적이죠.

핵심은 이겁니다. 교원자격증이 필요 없고 석사학위만 원한다면, 비동일계라도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모든 학교가 일반과정을 운영하는 건 아닙니다. 모집요강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 경력, 자소서에서 어떻게 살릴까요?

비동일계라도 관련 경험이 있으면 얘기가 달라져요.

일본어교육 대학원에 지원하는데 일본 근무 경력이 있다? 이건 면접에서 상당히 좋은 소재가 됩니다. 교수진 입장에서 보면, 현장 경험이 있는 학생은 연구 주제를 잡을 때도 구체적이거든요.

자기소개서 작성 팁을 드리면, 단순히 “일본에서 일했습니다”로 끝내면 안 됩니다. 그 경험에서 어떤 문제의식을 느꼈는지, 왜 일본어교육을 공부하고 싶어졌는지를 연결해야 해요.

면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수진이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왜 이 학교, 이 전공인가”입니다. 여기서 자신의 경험과 전공을 엮어서 답변하면 비동일계 약점을 상쇄할 수 있어요. 참고로 일부 학교는 “실무경력 우대” 전형을 따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해당 분야 경력이 있으면 가산점을 주는 식이죠.

모집요강에 답이 있습니다.

직장인 야간대학원,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쉽지는 않습니다.

야간대학원은 보통 평일 저녁 6시에 시작해서 9시 반쯤 끝나요. 양성과정은 주 3일, 재교육과정은 주 2일 정도 출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마다 다르니 일정은 꼭 확인해야겠죠?

졸업까지 기간도 고려해야죠. 보통 수업연한은 2년(4학기)~2년 반(5학기)입니다. 직장인이라면 시간제로 3년까지 다니는 경우도 있고요.

논문 vs 비논문 과정 선택도 중요합니다. 비논문 과정은 졸업학점이 더 많지만(24학점 → 30학점), 논문 스트레스가 없어요.

반대로 논문 과정은 학점 부담은 적지만 지도교수 컨택부터 심사까지 신경 쓸 게 많습니다.

직장 병행 시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면, 휴학은 최대한 피하세요. 한 번 쉬면 복귀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업무와 수업이 겹칠 때 본인만의 우선순위 기준을 미리 정해둬야 합니다.


고졸자도 야간대학원

대학원 지원자격은 학사학위 소지자입니다. 학점은행제, 독학사 학위도 충분히 인정됩니다.

고졸이나 전문대졸이라면 학점은행제로 먼저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이후 대학원에 진학하는 루트가 있습니다.

야간대를 거쳐 대학원을 가느냐, 학점은행제로 바로 학사 따고 대학원을 가느냐. 최종 목표가 대학원이라면 후자가 시간상 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동일계 직장인이 석사를 목표로 한다면, 양성과정과 일반과정 차이를 충분히 이해했을 거예요. 관심 있는 학교 모집요강에서 일반과정 모집 여부와 야간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게 첫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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