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전망 급반전, AI는 잘못한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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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공부 시작하려는데, AI가 얼마나 위협적인가요?”

요즘 세무사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AI가 큰 화두입니다. 세무사 전망을 검색하면 부정적인 이야기가 한가득이죠.

삼쩜삼, 토스 세이브잇, 쎔(SSEM) 같은 택스테크(Tax-Tech) 플랫폼이 쏟아져 나오니 “이제 세무사 자격증 따도 굶어 죽는 것 아닌가”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들 수밖에 없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장이 급변하는 건 맞지만 AI는 사실 죄가 없습니다. 오히려 여러분의 무기를 ‘곡괭이’에서 ‘중장비’로 업그레이드해 줄 도구일 뿐입니다.


세무사 전망, 일자리가 사라지는 걸까?

현재 세무 시장은 이른바 ‘플랫폼 전성시대’입니다.

과거에는 세무사 사무실을 찾아가야만 했던 연말정산이나 환급금 조회를 이제 스마트폰 앱 하나로 해결하는 세상이 되었죠. 국세청 역시 ‘미리채움(원클릭)’ 서비스를 확대하며 납세자가 세무사 도움 없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화 솔루션은 데이터 입력이나 계산 같은 반복적인 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합니다. 실제로 개인사업자나 중소기업 대상 자동 솔루션이 확산되면서, 단순 기장과 신고 대행에 의존하던 중소 세무사무소들은 고객 이탈과 단가 하락이라는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는 세무사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업무의 방식’이 강제로 다이어트 당하고 있는 것에 가깝습니다.


진짜 세무사의 판은 이제부터 아닐까?

AI는 계산, 수익 분석, 리스크 탐지에는 탁월하지만, ‘인간의 판단’이 필요한 영역에는 아직은(?) 발을 들이지 못합니다.

과거의 역할: 영수증 정리, 단순 장부 기장, 세금 신고 대리 등 데이터 입력 중심 업무
vs
미래의 역할: 복합적인 소득 구조 설계, 세무조사 대응 및 소명서 작성, 가업 승계 컨설팅 등 고부가가치 자문 업무

즉, AI는 세무사의 동반자로서 단순 반복 노동을 대신해주고, 세무사는 그 시간에 고객에게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절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재무 컨설팅 전문가’로 진화해야 합니다.

AI는 삽과 곡괭이를 대체하는 ‘중장비’와 같아서, 최종 결정과 확인은 여전히 전문가인 인간 세무사의 몫이라는 생각입니다.


AI를 잘 쓰는 세무사 vs 못 쓰는 세무사

앞으로의 세무 시장은 “AI를 활용하는 세무사와 그렇지 못한 세무사”로 극명하게 갈릴 것입니다. 이미 업계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용 AI의 등장
더존비즈온은 세무사 전용 ‘ONE AI’를 출시해 법인 세무조정 자동화와 서식 검토를 돕고 있습니다.

공공 플랫폼 고도화
한국세무사회는 ‘플랫폼세무사회’를 통해 자료 수집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자동화하는 ‘AI 세무사’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문직의 대응
이제는 단순 기장 공부를 넘어, AI가 낸 데이터를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을 설득하는 ‘상담 역량’과 ‘컨설팅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수입니다.

수험생이 주목해야 할 점은 2024년 세무사 최소 합격 인원이 여전히 700명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격증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후 어떤 도구를 손에 쥘 것인지가 중요해졌을 뿐!

AI는 세무사를 멸종시키는 게 아니라, 여러분을 단순 노동에서 해방시켜줄 조력자 아닐까요?

변화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수험 기간 중에도 최신 세무 플랫폼의 흐름을 타길 바랍니다. 단순 계산은 기계에 맡기고, ‘전략가’가 돼야하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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