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응시자격 함께 해결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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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응시자격 법적 기준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이후, 안전관리자 채용 공고가 2020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이 “자격증만 따면 취업이 될까?”라는 의문을 가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격증은 ‘입장권’입니다. 입장권이 없으면 경기장에 들어갈 수조차 없죠. 특히 산업안전기사 응시자격은 비전공자나 경력이 부족한 분들에게 가장 높고 험난한 첫 번째 문턱입니다.

오늘은 11년 차 멘토로서, 복잡한 법령을 뒤질 필요 없이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요건을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안전 분야의 양대 산맥인 산업안전기사와 건설안전기사.

‘안전관리’라는 큰 틀에서 직무 분야가 같아 응시 요건이 완벽히 동일합니다. 즉, 산업안전기사 응시자격을 갖추면 건설안전기사 시험도 볼 수 있다는 뜻이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규정하는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에 따른 주요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술 자격 소지자: 산업기사 취득 후 실무 1년, 또는 기능사 취득 후 실무 3년
  • 관련 학과 전공자: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 순수 경력자: 동일 및 유사 직무 분야에서 4년 이상 실무 종사

여기서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경력은 있는데 관련 분야인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생산관리, 건설, 보건, 의료, 전기 등 생각보다 인정 범위가 넓습니다.

단, 2024년부터 산업안전기사 시험 과목이 개편되었습니다. 기존 ‘화학설비위험방지기술’ 등이 ‘화학설비 안전 관리’ 등으로 변경되었고, 과거 건설안전기사와의 필기 과목 상호 면제 제도가 종료되었습니다.

따라서 두 자격증을 모두 노린다면, 이제는 각각의 필기시험을 온전히 준비해야 합니다. 요건은 같지만 시험 전략은 달라져야 하는 이유!


응시자격 가능 조건 자가 진단표

“제 경력으로 시험 볼 수 있을까요?”

인터넷에 떠도는 ‘카더라’ 정보로 판단하면 낭패를 봅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큐넷(Q-Net)의 자가 진단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내가 어느 범주에 속하는지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드립니다.

  • 4년제 대학 졸업자: 졸업 증명서상 전공이 ‘관련 학과’로 분류되는가? (예: 경영학, 기계, 건축 등)
  • 전문대 졸업자: 2년제 졸업 후 2년 경력, 3년제 졸업 후 1년 경력이 있는가?
  • 순수 경력자: 4대 보험 가입 기간이 4년 이상이며, 회사에서 경력 증명서(구체적 업무 기재 필수) 발급이 가능한가?

만약 자가 진단에서 ‘불가’ 판정을 받았다면, 무작정 경력을 쌓으러 현장에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비전공자라도 산업안전기사 응시자격을 학문적으로 해결하는 우회로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국가 교육 제도인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는 것!

관련 학과로 인정되는 경영학 등의 전공으로 106학점(타 전공 대졸자는 48학점)을 이수하면, 대학 졸업예정자와 동등한 자격을 법적으로 부여받습니다.


산업안전기사 후기

“비전공자인데 산업안전기사 응시자격부터 막막합니다. 건설안전기사도 따고 싶은데 다시 대학을 가야 하나요?”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고민을 토로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최근 제가 만난 학습자 A 씨(체육학 전공)의 사례를 들려드리겠습니다. A 씨는 시설관리직 취업을 목표로 했지만, 비전공자라 산업안전기사 응시자격이 없었습니다.

  • 목표: 산업안전기사 및 건설안전기사 동시 대비
  • 수단: 학점은행제 경영학 과정
  • 기간: 온라인 수업과 학점 인정 자격증 병행으로 2학기(약 8개월) 소요

결과적으로 A 씨는 106학점 기준을 충족해 ‘졸업예정자’ 신분을 갖췄습니다.

핵심은 ‘효율’

A 씨는 온라인으로 자격 요건을 갖추는 동안, 오프라인 학원이나 인강을 통해 기사 필기시험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요건이 완성되는 시점에 바로 시험에 응시해 한 번에 합격했죠.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둘 중 무엇을 먼저 딸지 고민되시나요?

일반적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범용성이 높은 산업안전기사를 먼저 취득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건설 현장 경력을 쌓고 싶다면 건설안전기사가 필수입니다.

중요한 건, 산업안전기사 응시자격 후기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요건을 갖추는 순간 두 자격증의 문이 동시에 열린다는 점입니다. 고민할 시간에 요건부터 빠르게 만드는 것이 취업 시계를 앞당기는 길입니다.


정리하면서

산업안전기사 응시자격, 복잡해 보이지만 원리는 간단합니다.

국가가 정한 기준(관련 학과 졸업, 경력 4년 등)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됩니다.

지금 당장 큐넷에 접속해 자가 진단을 해보세요. 만약 자격이 안 된다면, 학점은행제라는 효율적인 도구를 활용해 106학점을 맞추면 됩니다.

자격증은 여러분의 성실함을 증명하는 객관적인 지표입니다.

입장권을 손에 쥐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커리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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