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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동일계 편입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가능하다.
다만 준비 방식이 조금 다를 뿐.
편입을 처음 알아보면 동일계니 비동일계니 하는 용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지금 다니는 전공으로 다른 학과에 지원해도 되는 건지, 불이익은 없는지 헷갈리는 게 당연하다.
일반편입 학사편입 준비 전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비동일계 개념부터 실제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까지 정리한다.
비동일계 편입, 동일계가 대체 뭔가요?
쫄 필요없다.
전공이 같으면 동일계, 다르면 비동일계다.
예를 들어 전문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4년제 전기공학과로 편입하면 동일계다.
반대로 경영학을 전공한 사람이 화학과로 편입하면 비동일계가 된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학과 이름만으로 결정되는 건 아니다. 대학마다 기준이 다름!
핵심은 커리큘럼
두 학과에서 배우는 과목이 얼마나 비슷한지가 판단 기준이 된다. 기계공학과에서 전기공학과로 편입하면 둘 다 공대지만 배우는 내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비동일계로 분류된다.
반면 전기공학과에서 전자공학과로 가면 커리큘럼이 유사해서 동일계로 인정받는 경우가 많다.
결국 학과 이름보다 실제로 무엇을 배우는지가 중요하다.
비동일계로 지원하면 불리한 거 아닌가요?
흔한 오해다. 비동일계 지원 자체는 불이익이 아니다.
편입 커뮤니티를 보면 비동일계로 지원해서 떨어졌다는 글이 종종 올라온다. 그런데 대부분은 본인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진 거지, 비동일계라서 떨어진 게 아니다.
실제로 학점은행제 경영학 학위로 연고대 자연계열에 합격한 사례가 수백 건이 넘는다. 전적대 학과가 무엇이든 시험을 잘 보면 합격한다.
다만 합격 후 현실은 다르다.
비동일계로 편입하면 전공학점을 0에서부터 채워야 한다. 동일계라면 전적대에서 들은 과목을 인정받아 졸업에 필요한 전공학점 부담이 줄어든다.
하지만 비동일계는 그런 게 없다.
경영학에서 화학과로 편입한 경우를 보면, 전공기초부터 전공전문까지 처음부터 다 들어야 한다. 일반화학도 모르는 상태에서 유기화학을 수강하면 학점 받기가 만만치 않다.
정리하면 지원 단계에서 불이익은 없다.
그럼 나는 동일계일까, 비동일계일까?
본인 상황은 모집요강에서 확인해야 한다.
대학마다 동일계열 인정 학과 리스트가 다르다. 같은 학과라도 A대학에서는 동일계로 인정하고 B대학에서는 비동일계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다.
확인 방법은 간단하다.
지원하려는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편입 모집요강을 다운받는다. 요강 안에 동일계열 인정 학과 목록이 있다. 본인 전적대 학과가 그 목록에 있으면 동일계, 없으면 비동일계
애매한 경우도 있다.
학과 이름이 조금씩 다르거나 융합학과처럼 경계가 모호한 경우다. 이럴 때는 입학처에 직접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전화 한 통이면 된다.
홍익대 자연계 편입처럼 동일계에 5% 가산점을 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산점 없이 합격하는 사람도 많다. 가산점 여부보다 실력이 먼저다.
핵심은 성적이지 전공이 아냐
비동일계든 동일계든 결국 합격을 결정하는 건 시험 점수
편입 시험을 잘 본 사람이 전적대 학과가 무엇이든 합격한다. 이게 6년 넘게 편입 컨설팅을 하면서 본 현실이다.
자연계 모집인원이 많고 전적대 자연계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다 보니 동일계가 유리해 보이는 착시가 생긴다. 하지만 숫자가 많아 보이는 것뿐
비동일계라서 불리하다고 느낀다면, 그 시간에 영어나 전공 공부를 한 문제라도 더 푸는 게 낫다.
비동일계 개념이 정리되셨다면, 다음 단계는 내 학점으로 어디까지 지원 가능한가다.
편입 지원 자격을 갖추는 방법은 다음 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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