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해군 공군부사관 온라인 학점은행제 단점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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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1학년 때 자퇴했습니다. 산업기사 자격증은 두 개 정도 있고요. 장기 복무 심사 때문에 4년제 졸업장이 급한데, 빠른 방법이 뭘까요?”
신입학 시즌이네요. 격오지 근무가 많거나 훈련 일정이 불규칙한 부사관분들이 이런 고민을 많이 토로하십니다.
진급 점수나 장기 선발, 혹은 전역 후 재취업을 위해 학위는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현역 신분으로 오프라인 대학을 다니는 건 불가능에 가깝죠.
결국 선택지는 사이버대학, 방통대, 그리고 학점은행제(학은제)로 좁혀집니다. 오늘은 육군부사관, 공군부사관, 해군부사관 여러분이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학위 취득 루트를 분석했어요.
학은제 vs 사이버대학 : 현역 육군부사관의 선택은?
먼저 냉정하게 묻겠습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대학 캠퍼스 생활’인가요, 아니면 ‘빠른 학위 취득’인가요?
후자라면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사이버대학이나 방통대는 ‘학년제’로 운영됩니다. 조기 졸업 제도가 있다 해도 기본적으로 4년(8학기)을 다녀야 학사학위를 받습니다. 훈련이나 당직으로 출석을 놓치거나 시험 기간을 맞추지 못해 과락이라도 나면 졸업은 더 늦어집니다.
반면 부사관 학은제 과정은 ‘학점제’입니다. 일정 학점만 채우면 기간과 상관없이 바로 졸업입니다.
- (1) 사이버대학: 정해진 학기 스케줄 준수 필수. 시험/과제 기간이 고정됨. 훈련 기간과 겹치면 학점 관리가 치명적임.
- (2) 학점은행제: 온라인 강의뿐만 아니라 자격증, 독학사 시험 합격도 학점으로 인정. 입대 전 취득한 자격증이나 군 복무 중 취득한 국가기술자격도 학점으로 활용 가능.
쉽게 말해, 학은제는 여러분이 이미 가지고 있는 ‘스펙’을 ‘학점’으로 환전해 줍니다. 이게 핵심 포인트입니다.
특히 육군이나 해군처럼 격오지나 함정 근무로 인터넷 수강이 원활하지 않을 때, 자격증 취득으로 수업 학점을 대체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잠깐, 학은제 단점은 이겁니다
이건 상담 때 잘 말 안 해주는 부분인데, 전공 선택의 제약이 있습니다.
학점은행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모든 전공이 100% 온라인으로 개설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기계공학이나 보건 계열처럼 실습이 필수인 전공은 오프라인 수업을 들어야만 학위가 나옵니다. 부대에 묶여 있는 현역 부사관에겐 불가능한 조건이죠.
따라서 부사관분들이 학은제 학사학위를 진행할 때는 보통 다음 두 가지 전략 중 하나를 택합니다.
- 경영학, 심리학 등 100% 온라인 개설 전공 선택: 무난하고 빠릅니다.
- 관련 자격증 다수 보유 시 공학 계열 도전: 전공 수업을 듣는 대신, 가지고 있는 산업기사/기사 자격증을 전공 학점으로 인정받아 온라인 수업 없이 전공 필수를 채우는 방식입니다.
[사례] 자격증 3개 가진 공군부사관의 이야기
‘안전공학’ 학사학위를 원하셨습니다. 보통 공학 계열은 온라인 수업이 거의 없어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국가기술자격증 부자였습니다.
보유 자격증: 위험물산업기사, 비파괴검사 관련 기사, 산업안전기사
목표: 안전공학 학사학위 (4년제)
안전공학 전공 수업은 온라인에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분이 가진 자격증 3개는 모두 안전공학 전공필수 및 전공선택 학점으로 인정되었습니다.
- 전공 학점: 자격증 3개로 전공 60학점 중 대부분을 충족.
- 부족한 학점: 교양과 일반선택 학점만 온라인 평생교육원 수업으로 이수.
- 소요 기간: 단 2학기(약 1년) 만에 4년제 공학사 학위 취득 예정
만약 이분이 사이버대학에 편입했다면 최소 2년은 걸렸을 과정입니다. 군 생활 중 틈틈이 따둔 자격증이 학위 취득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 셈입니다. 이것이 바로 육군 해군 공군부사관이 학은제를 ‘수단’으로 활용하는 이상적인 사례!
진급이나 장기 복무를 위해 학력이 필요하다면
[부사관 학위 취득 3단계 체크리스트]
- (1) 최종 학력 확인: 자퇴한 대학 학점도 가져올 수
- (2) 자격증 확인: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은 전공 학점으로 16학점 이상 인정
- (3) 목표 설정: 단순 학위 취득인지, 특정 전공(관련 학과)이 필요한지!
군 복무라는 특수한 환경, 그 속에서 시간을 아끼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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