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제적 학점 A~D까지 싹 모아서 학은제 졸업장 취득하기

대학교 제적

목차

“고졸 학점은행제 관심있어요.
학력 개선이 필요한데, 대학교 제적하긴 했거든요…”

F만 아니면 모두 살릴 수 있습니다.
단, 전공이 중요해요!

지금 갖고 있는 학점이 앞으로 하려는 전공에 어떻게 인정되느냐에 따라 비용도, 기간도 확 달라진답니다. 아주 쉽게 정리했으니 5분만 집중해주세요.


대학교 제적 후 학점은행제 시작, 자퇴가 유리한 이유

“대학교 2학년 다니다 자퇴했습니다.”

제적, 자퇴는 순수 고졸보다 유리합니다.
왜냐면, 살릴 학점이 있으니까요.

고졸자가 학점은행제 전문학사(2년제)를 따려면 80학점을 처음부터 모아야 해요. 학사(4년제)는 140학점이고요. 그런데 자퇴생은 전적대를 가져와서 시작할 수 있어요.

2학년 1학기까지 다녔다면 대략 40~50점 정도 있을 겁니다. 그럼 남은 것만 채우면 되는 거죠.

다만 바로 시작하려면 자퇴, 제적이 확정된 상태여야 합니다.

휴학 중이라면 학은제 수업은 들을 수 있지만, 전적대를 가져오는 건 안 돼요. 학위 신청 전에는 반드시 자퇴 처리가 완료돼야 합니다.

성적증명서랑 제적증명서. 둘 다 이전 대학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요. 자퇴 사유서 같은 건 필요 없답니다.


진짜 다 인정받을 수 있나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점인정대상학교’로 분류된 대학이라면 인정됩니다.

국내 정규 대학은 거의 다 해당돼요.
(아쉽게도 해외 대학은 학점인정 안됩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있죠.
‘전공’으로? ‘일반’으로?

예를 들어볼게요.

경영학과 다니다 자퇴한 분이 사회복지 전공으로 학은제를 한다고 치죠. 경영학 전공과목은 사회복지 전공으로 인정 안 됩니다. 대신 ‘일반선택’으로 들어가요.

일반선택이 뭐냐면, 쉽게 말해 ‘아무거나’입니다. 전공도 교양도 아닌, 그냥 채우는 용도. 전문학사 80점 중에 전공 45, 교양 15가 최소 기준인데, 나머지 20점은 아무거나 채워도 되는 거랍니다.

전공 50, 교양 20, 일반 10 이렇게 졸업해도 상관없어요.

그래서 전혀 다른 학과 출신이라도 교양은 그대로 교양으로, 나머지는 일반으로 살릴 수 있습니다.

단, F 받은 과목은 안 됩니다.
A든 B든 C든 D든, 패스만 했으면 다 가져올 수 있어요.

정확한 인정 여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의 ‘학점인정 표준 DB’에서 확인 가능! 이는 오픈소스랍니다. 과목명 넣으면 어떤 전공에서 뭘로 인정되는지 나와요. 교육기관 멘토들도 그렇게 조회합니다 🙂 (영업 안비밀)


최종 목표부터 정해야 루트가 보여요

“학점은행제로 뭘 할 수 있어요?”
이 질문을 역으로 여러분께 돌려볼게요.

“뭘 하려고 학은제를 하는 건가요?”

목표에 따라 필요한 학위가 다르고, 필요한 학점도 달라요.

단순 학력 개선이 목표라면 전문학사(80점)로 충분할 수 있답니다. 회사에서 대졸 요구할 때, 2년제 이상이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편입이 목표라면 두 가지로 나뉘죠.
일반편입은 전문학사면 됩니다. 학사편입은 4년제 학위가 필요하고요. 경쟁률은 학사편입이 훨씬 낮아요. 일반편입이 15~20:1이면, 학사편입은 5~10:1 정도.

자격증이 목표라면 해당 자격증의 응시요건을 확인해야죠. 사회복지사 2급은 전문학사+관련 과목 이수, 정보처리기사는 관련 전공 학사 같은 식이에요.

대학원이 목표라면 학사학위가 필수

이렇게 목표에 따라 루트가 달라지니까, 막연하게 “일단 학점부터 모아야지”가 아니라 “나는 OO 하려고 학은제 한다”를 먼저 정해야 됩니다.


학력은 되지만 학벌은 아닙니다

교육부 장관 명의 학위라서 법적으로 대졸과 동등한 효력이 있어요.
편입, 대학원, 자격증 응시 다 됩니다.
근데 명문대 졸업장처럼 네임밸류가 있느냐? 그건 아니죠.

‘그 자체가 목표’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접근해야 맞습니다.

지금 본인의 최종 목표가 뭔지, 그 목표에 학점은행제가 맞는 수단인지 먼저 판단해보세요. 그 다음 성적증명서 떼서 보유 학점 확인하면, 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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