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기사 106학점 전공 선택부터 학점인정 신청까지

GUIDE

건축기사 응시자격 106학점 전공 선택부터 학점인정 신청까지

비전공자가 학점은행제로 건축기사 응시자격을 만드는 현실적인 루트

건축 관련 전공도 아니고, 현장 경력도 없는데 건축기사 응시자격 되는건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해요. 학점은행제 건축기사 106학점 과정이 그 루트입니다.

다만 “학점 106개만 모으면 끝”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어떤 전공으로 등록하느냐, 의무 학점 조건은 뭔지, 학점인정 신청은 언제 해야 하는지.

디테일을 하나라도 놓치면 학점을 다 채우고도 시험을 못 보는 상황이 생기거든요.

비전공자가 건축기사 응시자격을 만드는 과정, 전공 선택부터 행정 절차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으니 5분만 집중해주세요.

건축기사 응시자격 106학점, 큐넷 기준

건축기사는 아무나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증이 아닙니다.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정해진 응시자격을 충족해야 원서 접수 자체가 가능해요.

큐넷 기준으로 주요 조건은 세 가지

(1) 관련학과 4년제 대학 졸업자(또는 졸업예정자)

(2) 동일·유사 분야 실무경력 4년 이상

(3) 건축산업기사 비롯한 관련 산업기사 취득 후 실무경력 1년 이상

이 외에도 전문대 졸업 + 경력 조합, 다른 종목 기사 자격 소지 등 다른 세부 기준이 있긴 합니다.

문제는 비전공·무경력인 경우 아닐까요?

관련학과를 졸업한 적도 없고, 현장 경력도 없으면 위 조건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4년제 대학에 편입하거나 경력을 4년 쌓는 건 현실적이지 않죠.

여기서 학점은행제가!!

학점은행제로 106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관련학과 4년제 졸업자”와 동등한 자격으로 인정

대학에 다시 입학할 필요 없이, 온라인 수업과 자격증 등을 조합해서 응시자격을 만드는 제도적 루트입니다.

본인이 응시 가능한지 확인하고 싶다면 큐넷 마이페이지의 ‘응시자격 자가진단’ 메뉴에서 바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건축기사인데 꼭 건축학을 전공해야?

아닙니다.

학점은행제에서 핵심적으로 구분해야 할 개념이 하나 있습니다.

‘학습자 등록 전공’‘실제 수강 과목’은 별개

학습자 등록 전공이란 학점은행제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선택하는 전공 분류랍니다. 건축기사 응시자격을 갖추려면 이 등록 전공이 건축기사의 관련 직무분야에 해당하면 됩니다. 실제로 수강하는 과목이 건축 관련이어야 할 필요는 없어요.

그래서 많은 분이 경영학을 선택합니다. 경영학이 ‘생산관리’ 분야로 분류되어 건축기사 직무와 동일 직무분야로 인정받기 때문입니다. 건축뿐 아니라 전기, 산업안전, 조경 등 대부분의 기사 시험이 경영학 전공으로 응시 가능하죠.

비용 차이도 큽니다.

건축공학 전공은 개설 교육원이 적고 수업료가 높은 반면, 경영학은 개설 기관이 많아 과목당 수강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응시자격 확보가 목적이라면 경영학이 가성비 측면에서 유리한 선택입니다.

다만 여기서 놓치면 안 되는 조건이 하나 있죠.

의무 18학점 — 106학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그 안에 온라인 수업·자격증·독학사로 취득한 학점이 18학점 이상 포함되어야 합니다.

3년제 전문대 졸업자라면 전적대 학점을 최대 120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지만, 새로 이수한 18학점이 없으면 기사 시험을 볼 수 없습니다. 전적대 학점은 88학점까지만 활용하고 나머지 18학점은 별도로 이수해야 한다는 뜻!

학점 다 채웠는데 바로 시험 볼 수 있나요?

반드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학점인정 신청을 완료해야 합니다. 이 절차를 거쳐야 학위 증명서 및 성적 서류가 발급되고, 큐넷 원서 접수 시 증빙 제출이 가능해집니다.

문제는 학점인정 신청이 상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1년에 네 번, 1월·4월·7월·10월에만 신청 가능

건축기사 필기시험은 보통 1회차 2월, 2회차 5월, 3~4회차 7~8월에 치러지는데, 시험 전까지 학점인정 신청이 완료되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학점을 2월에 다 이수했는데 학점인정 신청을 4월에 해야 한다면, 2월 시험은 당연히 못 보고 5월 시험도 신청 처리 일정에 따라 빠듯해질 수 있습니다. 한 회차를 통째로 날리는 거죠.

“학점은 다 있는데 원서가 안 넣어져요.”

이런 문의가 시험 시즌마다 들어옵니다. 학점 이수 일정을 짤 때 시험 일정부터 역산해서 학점인정 신청 시기까지 맞춰 놓는 게 맞습니다.

4년제 비전공 대졸자 기준으로 타전공 학위 과정 48학점을 이수하면 되고, 온라인 수업 기준 약 2학기, 8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됩니다. 한 학기가 15주이니, 목표 시험 회차에서 거꾸로 계산해 개강 시점을 잡아야 합니다.

건축기사 응시자격, 비전공자도 학점은행제 106학점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세 가지를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 학습자 등록 전공을 관련 직무분야로 설정할 것

✔ 의무 18학점 조건을 충족할 것

✔ 시험 일정에 맞춰 학점인정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을 것

큐넷 자가진단으로 현재 본인의 응시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보유 학점 대비 부족분을 산출하는 게 첫 단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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